진에어 그린윙스가 bbq 올리버스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초반 양 팀의 정글러인 '블레스' 최현웅과 '엄티' 엄성현을 중심으로 작은 교전들이 펼쳐졌다. 탑 라인에서는 bbq가 이득을 봤지만, 엄티는 미드에서 '템트' 강명구의 신드라를 두 번이나 잡아내는 데 도움을 주며 정글 주도권도 가져왔다.

협곡의 전령까지 챙긴 진에어는 두 개의 순간 이동을 활용해 탑에서 리 신만을 내준 채 2킬과 탑 1차 타워를 파괴했다. 진에어는 부드럽게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항상 진에어가 합류도 빠르고 설계도 먼저 해내며 bbq의 탑과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오히려 bbq가 먼저 진에어의 선수들 중 하나를 짤라도 모자랄 판에 계속 짤려나갔고, 이번에도 진에어는 무난하게 바론까지 가져가며 완벽하게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진에어는 서서히 bbq의 숨통을 조이며 3억제기까지 파괴했고, 장로 드래곤까지 아무런 걸림돌 없이 가져갔다.

장로 드래곤 버프를 두른 진에어는 적의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 바론까지 사냥한 뒤 bbq의 넥서스로 진격해 한타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2:0으로 bbq 올리버스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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