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장전' 조용인의 자이라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 갤럭시는 초반 '코어장전' 조용인의 자이라의 활약으로 바텀에서 '투신' 박종익의 쓰레쉬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그리고 얼마 뒤에는 자르반 4세의 갱킹을 통해 또 잡아내 초반부터 '룰러' 박재혁의 바루스가 2킬을 기록하며 초반 분위기를 매우 좋게 만들었다.



그로 인해 바텀 주도권은 완전히 삼성에게 넘어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어쩔 수 없이 10분 경에 탑과 라인 스왑을 먼저 시도했다. 아프리카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탑에 네 명이나 투자해 마오카이를 잡아보려 했으나 실패했고, 오히려 삼성의 바텀 듀오가 1차 타워를 파괴한 뒤 나르를 잡아냈다.

위기는 계속됐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위기 속에서 '크레이머' 하종훈의 트리스티나가 계속 살아남으며 힘을 비축했고 대지의 드래곤도 2스텍이나 쌓았다.

승부는 자이라의 손에 갈렸다. 벽 뒤에 숨어 있던 자이라가 환상적인 스킬 활용으로 아프리카의 핵심 딜러인 코르키에게 CC기를 넣었고, 이후 삼성은 CC연계를 통해 코르키를 잡고 바론을 챙겼다. 바론 버프를 두른 삼성은 세 라인 모두 강하게 압박했고, 순식간에 글로벌 골드 격차는 1만 이상, 금방 3억제기까지 모두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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