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아직 1승도 없는 D조?! 정재영-고재현, 모두 '3무' 기록 (종합)
2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시즌2 5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오늘 경기에서 박준효과 전경운, 강성호가 값진 승리를 거뒀다. 강성호는 오늘 승리로 임진홍에 이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죽음의 D조는 정재영과 고재현이 오늘 경기로 3무씩을 기록하며 8강 진출자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첫 경기는 B조에 속한 박상현과 박준효의 대결이었다. 양 선수는 전반전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득점없이 후반을 바라봤다. 후반전에서 박준효는 박상현의 실수를 정확하게 노렸다. 바로 즐라탄으로 빠르게 골로 연결시켰다. 박준효는 침착하게 다급해진 박상현의 공격을 막고 값진 승리를 챙겼다.
두 번째 경기에서 임진홍과 전경운이 대결했다.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임진홍은 이번 경기에서 초반부터 과감하게 임했다.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으며 8강 주자 다운 화끈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경운 역시 밀리지 않고 오바메양으로 한 골을 바로 만회했다. 패배시 탈락 위기일 수 있는 전경운은 절실했다. 공격적인 운영으로 추가 골을 넣어 2:1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
2무를 기록하고 있는 D조의 정재영과 고재현의 대결. 1승이 곧 16강 진출이니 만큼 시작부터 긴장감이 흘렀다. 첫 골의 주인공은 고재현이었다. 깔끔한 헤딩슛으로 앞서가는 것처럼 보였다. 바로 정재영이 발 빠른 패스로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에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전에서 정재영이 공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고재현의 골키퍼의 선방으로 한 번, 철저한 수비로 코너킥 찬스까지 막아내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지막 메인 이벤트는 변우진과 강성호의 대결이었다. 전반전까지 골이 없다가 후반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강성호는 끊임없이 패스를 주고 받으며 기회를 노렸고,루카쿠로 한 골을 만들어냈다. 과감한 크로스에 이은 슛으로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완성했다.
2017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5일 차
B조 박준효 1 vs 0 박상현
C조 임진홍 1 vs 2 전경운
D조 정재영 1 vs 1 고재현
A조 변우진 0 vs 1강성호
2017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5일 차 스쿼드
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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