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1주 1일 차 3경기서 댈러스 퓨얼이 상하이 드래곤즈(이하 상하이)를 3:1로 제압했다. 댈러스 퓨얼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미키'의 브리기테가 활약하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상하이는 브리기테를 대처하지 못하며 연패를 끊을 기회를 놓쳤다.

왕의 길에서 진행된 1세트, 댈러스 퓨얼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한조와 위도우메이커 조합을 꺼낸 댈러스 퓨얼이 두 번째 거점까지 돌파했다. 그러나 마지막 거점에서 '대민'의 정크렛과 '디야'의 위도우메이커에 공격이 막히고 말았다. 이어서 상하이의 공격이 펼쳐졌다. '대민'과 '디야'가 공격에서도 맹활약했다. 댈러스 퓨얼은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상하이가 1세트를 3:2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는 하나무라에서 진행됐다. 댈러스 퓨얼이 '미키'의 브리기테를 필두로 빠르게 진격했다. 상대 솜브라의 궁극기가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몰아친 댈러스 퓨얼이 4분 31초를 남기고 두 번째 거점까지 돌파했다. '미키'가 상대의 공격을 모두 받아내고 생존한 것이 주효했다. 이어서 상하이의 공격이 시작됐다. 첫 번째 거점을 돌파한 상하이가 두 번째 거점 전투서 한조와 위도우메이커 프리딜 구도를 만들며 2:2 라운드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어진 연장전서 '미키'의 브리기테가 상하이를 완벽하게 봉쇄하는 데 성공, 댈러스 퓨얼이 1:1 동점을 맞췄다.

오아시스에서 펼쳐진 3세트 쟁탈전, '미키'가 시작부터 브리기테로 맹활약했다. 댈러스 퓨얼이 1층에서 단단한 탱커 라인이 거점을 지키며 2층에서 '타이무'의 맥크리가 딜을 넣는 구도를 만들었다. 상하이의 반격을 막아낸 댈러스 퓨얼이 1라운드를 선취했다. 이어진 2라운드도 1라운드와 같은 패턴으로 진행됐다. 상하이는 브리기테를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 댈러스 퓨얼이 3세트를 2:0으로 압승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는 도라도에서 진행됐다. 댈러스 퓨얼이 상대의 대지 분쇄가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몰아쳐 첫 번째 거점을 빠르게 돌파했다. 미키가 디바에서 브리기테를 영웅을 바꿨다. 다시 공격에 탄력이 붙은 댈러스 퓨얼이 파죽지세로 진격해 세 번째 거점을 확보했다.

이어서 상하이의 공격이 시작됐다. 상하이의 포커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첫 번째 거점에서 시간이 끌렸다. 가까스로 첫 번째 거점을 돌파한 상하이가 파라 조합을 꺼냈다. '타이무'의 위도우메이커를 끊은 상하이가 두 번째 거점까지 확보했다. 마지막 거점 전투서 '타이무'가 결자해지에 성공했다. 결국, 댈러스 퓨얼이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1주 1일 차 3경기 결과

댈러스 퓨얼 3 vs 1 상하이 드래곤즈
1세트 댈러스 퓨얼 2 vs 3 상하이 드래곤즈 - 왕의 길
2세트 댈러스 퓨얼 3 vs 2 상하이 드래곤즈 - 하나무라
3세트 댈러스 퓨얼 2 vs 0 상하이 드래곤즈 - 오아시스
4세트 댈러스 퓨얼 3 vs 2 상하이 드래곤즈 - 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