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금),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DPL 2018 서머 결투장 개인전 총력전 모드 16강 5경기부터 8경기까지 펼쳐졌다. 김태환, 문형서, 편세현, 김창수가 경기에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경기에 나선 김태환은 김은총을 상대로 그래플러를 첫 번째 캐릭터로 선택했다. 김태환의 그래플러는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며 순식간에 김은총의 두 캐릭터를 쉽게 쓰러뜨렸다. 1세트는 김태환이 압도적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도 김태환의 분위기였다. 첫 캐릭터로 스트라이커를 선택해 김은총의 소드마스터를 손쉽게 제압했다. 김은총은 섀도우댄서로 분위기 역전을 노렸으나 김태환의 기세를 꺾을 수 없었다.

두 번째 경기는 안성호와 문형서의 대결이었다. 문형서가 디멘션 워커와 남넨마스터로 안성호의 선봉과 차봉을 깨뜨렸다. 그러나 안성호는 자신의 주력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아수라로 경기를 2:2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집중력 대결에서 문형서의 쿠노이치가 승리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안성호가 아수라를 먼저 들고 대결에 임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남넨마스터와 디멘션 워커를 큰 피해 없이 제압해 문형서의 쿠노이치를 불러냈다. 문형서의 쿠노이치는 위기 상황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안성호의 세 캐릭터를 모두 쓰러뜨려 승리했다.

7경기에 출전한 편세현은 김재완을 상대로 여스트라이커 올킬을 달성했다. 빠른 기동성을 살려 김재완의 약한 곳을 계속 공략했다. 2세트 역시 편세현이 여스트라이커로 두 번을 승리하고 블러드메이지로 한 번 승리해 승리를 차지했다. 10일 마지막 경기는 김창수와 3여마법사를 가지고 나온 진현성의 대결이었다. 진현성은 두 번째 캐릭터인 배틀메이지로 주도권을 잡고, 마지막 엘리멘탈마스터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위기에 처한 김창수는 자신의 마지막 캐릭터인 섀도우댄서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배틀메이지에 빼앗긴 주도권을 찾았고, 진현성의 주력 캐릭터 엘리멘탈마스터까지 쓰러뜨렸다. 승부는 1:1로 원점이 맞춰져, 마지막 세트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트에선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캐릭터로 나왔다. 김창수는 섀도우댄서, 진현성은 엘리멘탈마스터였다. 초중반까지 엘리멘탈마스터가 천천히 압박에 성공해 김창수의 체력을 많이 깎았다. 그러나 김창수가 강력한 압박을 견뎌내며 진현성의 엘리멘탈마스터를 쓰러뜨렸다.

■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서머 DPL:P 16강

김태환 2 VS 0 김은총
안성호 0 VS 2 문형서
편세현 2 VS 0 김재완
김창수 2 VS 1 진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