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가 유행하던 시절, SKT T1 e스포츠 게임단의 상징과 같았던 임요환이 T1에서 스트리머로 활동한다.

11월 19일 T1은 공식 트위터로 임요환이 크리에이터 및 스트리머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임요환은 SKT T1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을 시작했고, 스타2 팀의 감독으로 활동하며 'T1맨'의 행보를 스트리머로 이어간다.

임요환은 초창기 e스포츠와 SKT T1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1 시절에 '테란의 황제'로 불릴 정도로 개인전과 팀전에서 모두 T1을 이끌었던 상징적인 선수였다. 스타2 시절에는 감독으로 활동하며 팀을 이끄는 지도자 역할도 맡은 바 있다.

SKT T1을 나간 이후에도 임요환은 도전과 변신에 나섰다. 프로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해 뛰어난 성적을 냈고, 자신의 아이디를 딴 'Boxer TV'로 게임 관련 개인방송과 유튜브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고 다시 T1에 합류한 임요환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스트리머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스타크래프트 및 게임 팬들의 기대 속에 있다.

이미지 출처 : T1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