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게이밍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이 8회차 TOP5를 대부분 장식했다. 스포티비게임즈에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8회차 TOP5 중 무려 3개가 둘의 대결이었다.

먼저 5위에는 퍼스트A의 에이스 임재원이 엑스퀘어의 안혁진을 상대로 거둔 에이스 결정전 승리 장면이 담겼다. 이로써, 퍼스트A는 지긋지긋하던 연패에서 탈출했다. 승리 확정 직후까지 경기 화면을 보지 못하던 퍼스트A의 팀원들도 다같이 모여 기쁨을 표현했다. 4위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스피드전에서 끝까지 접전을 벌여 승리했던 락스 게이밍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 내 콜을 주고받는 양 팀의 목소리에서 당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3위는 개인전이었고 우성민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문호준과 끝까지 1위 싸움을 벌이던 우성민은 결승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부스터를 활용,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2위 장면은 다시 락스 게이밍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 장면이었다. 이번엔 아이템전이었다. 양 팀은 이번에도 바쁘게 콜을 주고 받았고 최영훈이 1위로 골인 직전이었다. 여기서 송용준이 일을 냈다. '자석' 아이템의 힘으로 막판 역전에 성공했던 것. 두 선수의 차이는 고작 0.005초였다.

대망의 1위 장면도 락스 게이밍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가 장식했다. 다시 스피드전. 락스 게이밍은 이재혁을 선두권에 올리고도 문호준의 수비에 애를 먹었다. 다른 팀원들이 도와주지 못하자 이재혁도 막판에 힘을 잃었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접전 끝에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 2020 카트 8회차 TOP5 - 출처 : eSport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