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 재개되는 'PUBG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을 온라인 경기로 변경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여파다.

펍지주식회사는 "정부가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며 "이에, 펍지주식회사는 선수 및 팬들의 건강과 안전,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예방조치를 고려하여, 이번주부터 진행될 그룹 스테이지부터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전 경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PGS: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오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목, 금, 토 총 6일간 오후 6시에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은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하며, 3월 12일과 14일 양일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PUBG e스포츠는 2020 시즌을 맞이해 시스템을 개편했다. 지역 리그를 폐지하고, 연간 총 네 번의 글로벌 대회를 진행한다. 세 번의 'PUBG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를 거쳐 'PUBG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로 1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