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SKT 5GX JUMP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11경기에서 성남 락스가 GC 부산을 상대로 스피드전 3:1, 아이템전 3:1로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이하 성남 락스 한승철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원래 목표가 8강 전승이었다. 오늘은 그 중간 과정 중 하나일 뿐이고, 준비한 대로 잘해서 승리한 것 같다.


Q. GC 부산을 스피드, 아이템 모두 3:1이라는 무난한 스코어로 승리했다. 예상대로 흘러갔다고 생각하나?

한화생명이나 샌드박스 빼고, 모든 경기를 6:0 승리하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2라운드에서 오늘 한 번씩 패배해서 그 점을 보완해야겠다.


Q. 본인 손으로 승리를 확정 지은 경기도 있었다. 기분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스피드에서는 사실상 맏형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점점 자신감도 생기고 플레이가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다.


Q.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3연승이기도 하고, 지난 시즌까진 이재혁만 돋보였다면, 지금은 나머지 멤버도 탄탄한 느낌이 든다.

지난 시즌 이후 팀원들이 각자 자신의 실력에 대한 믿음이나 자신감이 생겼다. 그 영향으로 이번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닐까.


Q. 다음 경기가 샌드박스다. 연승 행진의 가장 큰 걸림돌 같은데?

샌드박스만 이기면 우리 입장에서는 1, 2위 결정전으로 가는 길이 수월해진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른 팀원들도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