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SKT 5GX JUMP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12경기에서 한화생명이 SGA를 상대로 힘겨운 승부 끝에 승리했다. 스피드전을 내준 한화생명은 아이템전에서는 완승을 따내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부가 이어졌고, 배성빈이 홍희권을 상대로 승리해 3승 1패로 종합 3위 자리에 올랐다.

이하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배성빈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이겨서 기분 좋고, 스피드전에서 패배는 아쉽긴 하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팀의 승리라 만족한다.


Q. 스피드전 패배는 의외였다. 무엇이 문제였나?

연습 때는 잘 됐는데, 초반 흐름을 빼앗겨서 지게 된 게 아닌가 싶다.


Q. 반면, 아이템전은 압도적이었는데?

팀원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스피드전을 지고 나서 바로 에이스 결정전을 생각했다. 아이템전을 팀원들이 다 잘해서 믿고 있었다.


Q. 에이스 결정전 2연속 승리다. 자신감이 있었나?

처음보다 여유도 생기고, 자신감도 있었다. 질 것 같은 느낌은 없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오늘 경기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드려 다행이다. 아슬아슬하긴 했는데 다음 경기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