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에서 개발한 액션RPG '파이터스클럽'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KOG는 지난 16일 공지를 통해 '파이터스클럽'의 서비스 종료 결정을 밝히고, 올해 12월까지만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이터스클럽'은 유저에게 친숙한 MORPG 시스템 계승과, 격투가와 액션 배우들의 모션 캡쳐 작업을 통한 리얼 액션을 표방하며 2012년 오픈한 필드액션 RPG다. 복싱, 태권도, 레슬링 등의 실전 격투 기술을 기반으로 던전을 플레이하는 콘텐츠가 구현되어 오픈 초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KOG 관계자는 "파이터스클럽의 유저 감소로 인한 국내 서버 운영의 어려움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고, 해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파이터스클럽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서비스 종료 일정은 추가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16일 올라온 '파이터스클럽'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