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엽이 어윤수를 4:2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질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에서 김대엽이 어윤수를 4:2로 제압하고 GSL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엽은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고 극도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어윤수를 꺾었다.

김대엽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돌개바람에서 펼쳐진 1세트, 김대엽이 집정관 견제 이후 불멸자를 동반한
날카로운 타이밍 러시로 어윤수를 일격에 무너뜨렸다. 이어서 펼쳐진 2세트, 김대엽은 예언자로 시간을 벌면서 사도 올인을 시도했다. 김대엽은 사도 양방향 공격으로 일벌레의 씨를 말렸다. 앞마당 입구를 역장으로 봉쇄하면서 쐐기를 박은 김대엽이 2세트를 승리했다.

어비셜 리프에서 펼쳐진 3세트, 김대엽이 다시 예언자로 흔들면서 사도 찌르기를 시도했다. 어윤수는 맹독충과 저글링으로 김대엽의 공격을 막았다. 그러나 김대엽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다수의 파수기로 역장을 치면서 완벽한 교전을 만든 김대엽이 그대로 3세트를 끝냈다.

마지막 세트가 될 수 있는 에코 4세트, 김대엽은 '2우주관문' 전략을 시도했다. 어윤수는 예언자를 모으면서 일격 필살의 공격을 시도했다. 어윤수가 수혈로 포자 촉수를 지키며 필사적으로 수비했다. 역습의 기회를 잡은 어윤수가 바퀴와 히드라로 강력한 공격을 시도했다. 어윤수가 김대엽의 방어진을 뚫고 4세트를 승리했다.

5세트, 김대엽이 '분광 사도'로 어윤수를 흔들면서 불멸자를 동반한 올인 러쉬를 시도했다. 어윤수는 인구수가 막히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어윤수는 필사적으로 괘멸충의 담즙을 적중시키면서 김대엽의 공격을 막아냈다. 김대엽의 올인을 막은 어윤수가 역습으로 경기를 끝냈다.

여명에서 펼쳐진 6세트, 김대엽이 안정적으로 시간을 벌면서 트리플을 확보했다. 김대엽은 빠르게 폭풍을 준비하면서 후반을 도모했다. 어윤수도 가시 지옥을 확보하면서 힘을 키웠다. 6시 지역에서 치열한 대치전이 펼쳐졌다. 김대엽이 폭풍으로 어윤수의 병력을 줄였다. 김대엽은 모선의 힘으로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다. 12시 지역 교전에서도 압승을 거둔 김대엽이 6세트를 승리, 우승을 확정 지었다.


■ 2017 핫식스 GSL 코드S 결승전

김대엽(P) 4 VS 2 어윤수(Z)

1세트 김대엽(P, 11시) 승 VS 패 어윤수(Z, 1시) 돌개바람
2세트 김대엽(P, 7시) 승 VS 패 어윤수(Z, 1시) 프록시마 정거장
3세트 김대엽(P, 5시) 승 VS 패 어윤수(Z, 11시) 어비셜 리프
4세트 김대엽(P, 7시) 패 VS 승 어윤수(Z, 11시) 에코
5세트 김대엽(P, 7시) 패 VS 승 어윤수(Z, 11시) 캑터스 밸리
6세트 김대엽(P, 5시) 승 VS 패 어윤수(Z, 11시) 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