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 팔콤 주식회사는 콘솔, PC 플랫폼으로 출시된 액션 RPG '이스 VIII: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이하 이스8)'를 iOS와 안드로이드용 신작 앱으로 개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화는 중국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라인콩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통해 결정됐다.

'이스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은 PS VITA 타이틀로서는 이례적으로 일본에서 판매 개수 10만 개를 돌파한 명작이다. PS VITA판 발매 후 1년 뒤 PS4판으로도 발매됐다. 심플하면서도 호쾌한 파티 배틀과 플레이 욕구를 돋우는 BGM, 모험가 아돌과 수수께끼 소녀 다나가 그리는 '더블 주인공 시스템', 절해고도를 탐색하고 표류자들과 함께 거점을 발전시키는 '표류촌' 등 높은 액션성과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플레이스테이션 어워드 2017에서는 유저 초이스상을 수상하고, 전세계 판매량 50만 장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니혼 팔콤은 현재 이스 시리즈의 최신 넘버링작 '이스 Ⅸ: 몬스트럼 녹스'를 개발 중이다. 작품의 배경은 이스 7의 이후,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먼 시기의 이야기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