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4에서 아바타란 플레이어 본인을 뜻한다. 튜토리얼 전에 선택할 수 있는 파트너와 달리 아바타의 생성은 튜토리얼 진행 이후에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선택할 수 있는 아바타의 외형은 총 14가지다. 원하는 외형의 아바타를 선택한 후 아바타 이름을 입력하는 것으로 생성이 완료된다. 각 아바타들은 외형상의 차이 외에는 사용하는 무기나 스토리 등의 변화는 없다. 남성형 아바타일 경우 여성에게만 적용되는 스킬들에 적용받지 않는 등 성별에 따른 세세한 차이점만이 존재할 뿐이다.

아바타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우선 랭크를 올려야 한다. 각종 퀘스트 보상이나 사냥 등을 통해 아바타의 랭크를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동일 랭크 기준, 아바타는 아르카나에 비해 부족한 능력치를 지닌다. 이를 메꿔 주는 것이 멘토와 장비 아이템이다. 어떤 멘토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변화하며, 무기와 카르타 조합에 따라 더욱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 14가지의 프리셋 중 하나를 선택하여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


▣ 멘토 등록으로 아바타의 무기와 사용 스킬을 설정하라!

멘토란 '다른 아르카나들의 능력을 아바타가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멘토로 삼은 아르카나의 직업, 액티브 스킬과 각성 스킬들을 아바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멘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에스카토스의 멘토 관리인에게서 아르카나를 멘토 리스트에 등록해야 한다. 이렇게 멘토 리스트에 한 번 등록해둔 아르카나는 전투 중이 아니라면 언제 어디서든지 원할 때마다 다른 멘토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필요할 때마다 아바타의 직업을 변경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 때로는 강력한 딜러, 때로는 파티원을 책임지는 힐러! 멘토의 모든 것 - 바로가기

▲ 멘토의 등록은 에스카토스의 멘토 관리인에게서 가능하다


멘토 등록시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사용하고자 하는 무기다. 아바타의 무기는 멘토로 설정한 아르카나의 무기를 그대로 가져온다. 예를 들어, 창과 방패 직업의 아르카나를 멘토로 등록하면 아바타의 무기도 창과 방패로 변경된다.

이후의 고려 사항은 각성 스킬을 포함한 스킬의 효율이다. 멘토로 삼을 경우 어차피 코스트가 0으로 고정되므로 코스트와 관계없이 스킬 효율이 좋은 아르카나들을 멘토로 삼는 것이 좋다. 각성이 되어있는 아르카나라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무기에 연연하지 않는 아르카나들과 달리 아바타의 능력치는 착용하고 있는 무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 효율이 높은 아르카나를 멘토로 삼았다 해도 무기가 나쁘다면 멘토로 삼느니 못하다. 즉, 15랭크 전설 등급 장총과 14랭크 영웅 등급 석궁을 보유하고 있다면 장총을 사용하는 아르카나를 멘토로 삼는 것이 좋다.

이외의 멘토 리스트에는 본인의 아르카나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유하고 있는 아르카나의 랭크다. 아바타 혹은 아르카나와 몬스터간의 랭크 차이에 따라 명중률, 회피율 등에 큰 차이를 보인다. 만약 아바타가 15랭크인데 15랭크 근처의 아르카나는 4개밖에 없고 나머지 아르카나들은 모두 10랭크 이하일 경우, 랭크가 높은 아르카나들을 모두 배치하고 10랭크 이하의 아르카나를 멘토로 삼는 것이 좋다.

참고로, 멘토 리스트 중 한 자리는 법장을 사용하는 힐러형 아르카나를 등록하는 것을 추천한다. 힐러형 아르카나를 멘토로 사용할 때 아바타의 생존성이 가장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사건에 진입하는 등 몬스터에 대한 정보가 없을 때에는 힐러형 아르카나를 멘토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 멘토 리스트 중 최소 한자리는 힐러를 배치해두자


▣ 군진 효과와 연환기 사용으로 전투 효율을 올려보자! 군진 설정

멘토 리스트를 설정, 등록까지 완료했다면 군진을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군진 효과나 연환기의 유무는 전투력을 큰 폭으로 상승시켜 준다.

군진 설정 방법은 방법은 간단하다. 캐릭터 관리창(단축키 U)로 이동한 후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 군진 중 한 가지를 선택하자. 군진은 특정 '키아르카나'를 습득하면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군진효과'와 '연환기'라는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종의 패시브 스킬이라 볼 수 있는 '군진효과'는 해당 군진을 선택하는 것 만으로 효능이 발휘되고, 군단의 액티브 스킬인 '연환기'의 경우 군진이 요구하는 전투 포지션대로 배치를 설정해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무리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군진이라도, 아르카나 및 아바타의 고정 배치를 다수 요구한다면 멘토의 선택지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획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군진을 기다리는 것보다, 본인이 활용 가능한 군진부터 시작하여 전투 효율을 올려보자.

군진 설정을 진행하면서 아바타와 멘토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정 군진에서 요구하는 대로 배치를 진행하다 보면, 힐러가 없는 군단이 되거나 공격 혹은 방어에만 과하게 치중한 군단이 완성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 멘토를 필요한 부족한 직업군으로 변경하면 보다 안정적인 군단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 아르카나의 고정 배치가 다수 존재하는 군진이라면 멘토의 선택지가 크게 줄어든다


▣ 조합으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자! 카르타 장착

멘토를 설정하고 군진을 설정했다면 카르타를 착용하자. 카르타는 아바타 혹은 아르카나에게 장착할 수 있는 장비 아이템으로, 장착시 카르타별로 책정되어있는 능력치를 상승시켜 준다. 최소 13랭크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탈착이 가능하므로 부담 없이 장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르타 개별적인 능력치의 상승도 중요하지만, 카르타간의 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치명확률과 공격력, 마법력을 높여주는 섬광 카르타와 막기 확률과 HP를 높여주는 장벽 카르타, 막기 숙련과 HP를 높여주는 용단 카르타를 하나씩 장착한다면 받는 피해를 5% 감소시켜 주는 '용감한 보호자' 시너지 효과가 추가로 발생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기와 달리 무조건 랭크와 등급이 높은 카르타를 장착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며, 카르타 기본 능력치와 시너지 능력치까지 고려하여 카르타를 조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보유하고 있는 카르타가 적어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이 힘들거나, 극도로 방어에만 치중해야 한다면 방어형 카르타만 3개를 장착시켜 최대한 안전을 도모하자. 비록 시너지를 받은 카르타 조합보다는 공격능력이 떨어지지만 안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더 효과적이다.

☞ 착용하기만 하면 아르카나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카르타 시스템 - 바로가기

▲ 카르타 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