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목), 하이퍼유니버스에 신규 하이퍼 '질풍가도 소냐'가 찾아온다. 금일 하이퍼유니버스 공식 페이스북에는 소냐의 등장과 스킬 정보를 알리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소냐는 브루저 타입으로, 빠른 기동력과 다양한 군중 제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하이퍼다.

소냐는 뒤로 묶은 노란색 헤어스타일에 파란색 도복을 입고 있다. 외형에서부터 강력한 타격가의 기운을 내뿜는데 그에 걸맞게 기본 공격과 사용하는 스킬 또한 호쾌한 타격을 보여준다.

약 4분 50초간의 영상에서는 스킬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속 효과는 '투혼'으로, 일정 시간마다 적에게 주는 피해가 상승한다. 또한, 적에게 받는 피해가 감소하는 '투지'도 중첩된다. 해당 스킬들은 소냐가 전투 상태일 때만 적용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첫 번째 일반 스킬은 '로우킥'이다. 짧은 거리를 전진하면서 발차기를 사용하여 적에게 피해를 주고 피격당한 대상은 이동속도가 감소한다. 다음으로, '슈퍼맨 펀치는' 도약과 함께 주먹을 날리는 스킬로, 체력 피해와 함께 이동속도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다. 로우킥과 슈퍼맨 펀치는 모두 이동속도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어 추적이나 도망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6월 15일(목), 브루저 타입 신규 하이퍼 소냐가 추가된다


세 번째 스킬은 '힙 스로우'다. 사용 시 상당한 거리를 돌진하며 적에게 피해를 주고, 공격에 당한 적을 들어 뒤로 매치는 스킬이다.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고 적을 든 뒤에 다시 스킬 발동 지점으로 돌아오기에 대치 상황에서 상당히 위협적인 스킬이 될 수 있다. 만약, 아군 주변으로 상대 하이퍼를 데려온다면 순식간에 처치 혹은 치명적인 피해를 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엑셀레이트' 스킬은 일정 시간 동안 소냐의 능력을 강화하는 형태로 보인다. 자세한 효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궁극기 '테이크 다운/파운딩'과의 연계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이크 다운/파운딩은 돌진과 함께 적에게 피해를 주고 넘어뜨린 뒤 추가 피해를 가하는 방식인데, 엑셀레이트 이후 발동 시 궁극기 준비 동작을 생략할 수 있다.

이 외, 소냐의 스킬 연계에 대한 팁도 공개되었다. 먼저 힙 스로우로 적을 잡아두고 궁극기 테이크 다운/파운딩으로 이어지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힙 스로우에 잡힌 적은 저항을 하지 못하고 테이크 다운/파운딩까지 이어지는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된다.

스킬 사용 순서를 바꿔, 테이크 다운/파운딩을 먼저 적중한 뒤 회피기를 사용하는 적을 힙 스로우로 다시 끌어오는 방법도 있다. 스킬을 사용할 때에는 중간중간 로우킥과 슈퍼맨 펀치를 사용해 추가 피해와 이동속도 감소를 도모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 힙 스로우는 적에게 접근한 뒤 뒤로 매쳐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