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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5-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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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이'로 업그레이드! 더 강력해진 '코리나 베라자' 덱

양동학 기자 (Eti@inven.co.kr)

'밀려오는 파도' 확장팩 출시 이후, 새로운 덱들도 여럿 등장했지만 추가된 '빌지워터'보다 원래부터 있었던 다른 여섯 지역이 많기 때문에 기존 덱 구성에 신규 카드들을 추가하여 강화하는 덱 또한 다양합니다.

특히 '필트오버&자운' 지역의 신규 챔피언, '바이'는 코스트 대비 효율이 뛰어난데다, 처치하기 까다로운 키워드로 무장하여 최근 인기 챔피언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필트오버&자운' 지역을 사용하는 덱 또한 새로운 힘을 받고 있죠.

'코리나 베라자' 덱 역시 이에 포함됩니다. '바이'와 신규 카드로 '코리나 베라자' 덱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 '바이'와 함께 업그레이드! '코리나 베라자' 덱

'코리나 베라자' 덱은 챔피언이 아닌, 영웅 유닛인 '코리나 베라자'의 능력에 주목하여 다수의 주문과 소수의 고급 유닛을 이용해 게임을 승리하는 덱이죠.

'코리나 베라자'는 '사용' 효과로 덱의 맨 위에 카드 5장을 소멸 시키고, 소멸된 카드가 주문일 경우 주문 카드 하나 당 모든 적과 적 넥서스에 피해를 1씩 입힙니다. 대부분 주문 카드로 덱을 구성하면 대체로 3~5 정도의 광역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챔피언 카드는 이전부터 저코스트 고효율 카드로 사랑 받았던 '엘리스'와 새로 등장한 '필트오버' 챔피언 '바이'를 사용합니다. '엘리스'는 거미 종족 특징을 이용해 '거미 알 부화'와 함께 초중반 유닛 부재를 메워주며, '바이'의 경우 '도전자-강인함'이라는 까다로운 키워드와, 성장하는 공격력으로 게임 중반부터 후반까지 까다로운 유닛으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의 경우 새롭게 등장한 '필트오버' 챔피언으로, '코리나 베라자' 덱이 애매한 중반 타이밍에 오히려 공세로 나설수 있게 할 정도로 강력한 챔피언입니다. 등장만으로 상대의 카드를 다수 교환할 수 있어, 최근 각광 받고 있습니다.

게임의 초반과 중반은 거미 관련 카드들과 주문 카드로 버텨냅니다. '광분한 거미', '거미 알 부화' 같은 거미 카드들은 '엘리스'와 함께 뛰어난 효율로 초중반을 버텨낼 수 있고, 기회가 된다면 '엘리스'의 레벨 업과 공격에도 투입되는 카드들입니다.

주문 카드로는 '착취의 손아귀', '쇠약의 포효', '사악한 연회'처럼 그림자 군도 특유의 넥서스 회복과 유닛 공격이 동시에 가능한 카드들이 주로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필트오버의 '신비한 화살', '스태틱 감전'과 같은 공격 주문이 채용되며, 특히 새롭게 추가된 '잡았다!'는 카드를 버리는 패널티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신난다!'를 대체하여 사용하기 좋습니다.

■ 버티고 승리한다! '코리나 베라자' 덱의 기본 운영

'코리나 베라자' 덱은 대부분의 카드가 주문으로 구성된 만큼 '엘리스'가 잡히지 않을 경우 게임 초반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패스만 누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상대가 유닛을 꺼냈을 때에는 다수의 공격 주문을 통해 효율적으로 제거하는게 중요하며, '사령관 레드로스-코리나 베라자'처럼 핵심 카드를 꺼낼 수 있는 후반까지 게임을 끌어가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특히 필드가 밀린 상황에서 좋은 타이밍에 '대몰락'을 사용할 수 있다면 거기서 승기를 굳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 '코리나 베라자' 덱에서 초중반에 낼 수 있는 카드는 거미 종족 카드들이 됩니다. '엘리스', '광분한 거미', '거미 알 부화'는 효율이 뛰어나 다른 공격 주문들과 함께 효율적인 전투를 수행할 수 있고, 상대 덱에 따라서는 공격을 주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바이'는 5코스트에서 할 수 있는 최선에 가까운 선택이 됐습니다. 기본 공격력은 2로 낮지만 다른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최대 10까지 공격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도전자-강인함'이라는 귀중한 키워드를 보유해 상대 핵심 유닛을 저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격에도 오래 저항할 수 있는 까다로운 카드로 활약합니다. 만약 첫 핸드에 '바이'가 있다면 그대로 가져가는 플레이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게임이 후반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사령관 레드로스', '코리나 베라자' 같은 카드로 힘싸움을 합니다. '코리나 베라자'는 사용 효과로 자신의 덱을 소멸 시키는 대신, 상대 넥서스를 포함한 광역 대미지를 입혀 필드를 비우면서 공격하는 역할을 할 수 있고, '사령관 레드로스'는 사용 효과로 상대 넥서스 체력을 절반만큼 깎아낼 수 있습니다. 죽더라도 손으로 귀환하여 뒷심도 강력하죠.

단, 두 유닛 모두 9라는 높은 코스트를 소모하는 만큼 게임 후반에도 사용하기 어려운 유닛이기도 합니다. 10마나 상황에서도 1마나만 남게 되고, 주문 마나를 합쳐도 4마나만 남게 되어 상대의 행동에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사용 타이밍에 고민이 필요한 유닛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