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다음 주 정기점검(11월 29일) 후 [최정예: 그훈] 업적을 달성하기 더 쉬워진다. 공격대 던전 울디르 신화 난이도의 악취나는 포식자와 종결자 미스락스, 그훈이 하향 조정될 예정. 이로서 막공 활성화와 함께 정화자 칭호가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악취나는 포식자는 공격대 전체에 피해와 함께 넉백을 일으키는 [충격파 발구르기][부패의 발작]의 피해량이 20% 감소한다. 발구르기 때 디버프 사고가 발생해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설령 사고가 발생해도 부패의 발작 2 중첩 정도는 개인 생존기와 회복 물약/생명석으로도 생존할 수 있게 된다.

포식자 공략의 핵심인 [타락한 혈구][변이한 덩어리]의 체력도 10% 낮아진다. 딜러들의 딜 부담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무리하게 붙을 필요가 없어졌으며, 적당히 각도를 계산하여 발구르기를 통해 이동해도 처리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초기에 수치 조절 실패라고 평가된 악취나는 포식자


종결자 미스락스는 근접 캐릭터가 [망각의 구슬]이 걸리지 않도록 수정된 바 있다. 이로 인해 본 페이지에서 원거리 캐릭터의 부담이 더 커졌다. 다행히 사이 페이즈에 소환되는 '광기의 환영'이 더는 원거리 캐릭터만 우선적으로 [정신의 채찍]을 사용하지 않게 된다. 다음 주부터는 근접 캐릭터도 채찍의 대상자가 될 수 있으므로 [소멸 광선] 틱 대미지에 맞아 [파멸] 중첩이 쌓이지 않도록 빠른 이동이 필요하다.

느라키 파괴자의 체력도 10% 감소한다. 이제 딜 부족으로 인해 느라키 파괴자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본 페이즈에 돌입하는 일이 적어진다. 미스락스는 연속된 너프 덕에 공략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훈은 신화 난이도의 가장 짜증나는 요소가 없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웅얼거리는 괴물의 체력이 10% 감소하고, [파열 종기]가 이제 2개씩만 소환된다. 이제 속된 말로 종기가 '더럽게 떠서 전멸'하는 일이 적어지고, [피의 잔치] 전후로 [파열 종기]가 겹치는 타이밍을 대처하기 까다로웠던 점도 해소된다. 또한, 동력 매트릭스를 전달하는 특임조가 [파열 종기]에 대응하기 위해 [부패한 피] 중첩을 지우지 못하고 마지막 페이즈에 돌입하지 않아도 되며, 이동기가 뛰어난 전문화를 바탕으로 한 종기 별동대도 운영할 필요가 없어진다.

웅얼거리는 괴물은 기본 체력이 감소한 것인지, [부패한 피] 중첩 개수만큼 증가한 총 체력의 10%가 감소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음주 패치가 적용되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후자라면 이제 웅얼거리는 괴물의 체력을 조절하기 위해 [피의 잔치]로 디버프를 지우는 인원을 따로 나눌 필요가 없어질 전망이다.

▲ 그훈 공략의 절반이라고 할 수 있는 파열 종기 대처가 더 쉬워질 예정

▲ 웅얼거리는 괴물의 체력을 285~300만 정도로 맞추지 않아도 되는지는 다음 주에 알 수 있다

■ 울디르 신화 난이도 하향 사항

- 종결자 미스락스
'광기의 환영'이 더는 원거리 플레이어들에게만 우선적으로 [정신의 채찍]을 시전하지 않습니다.
'느라키 파괴자'의 체력이 10%만큼 감소합니다.

- 악취나는 포식자
신화 난이도에서 [충격파 발구르기]의 피해량이 20%만큼 감소합니다.
신화 난이도에서 [부패의 발작]의 피해량이 20%만큼 감소합니다.
신화 난이도에서 '변이한 덩어리' 및 '타락한 혈구'의 체력이 10%만큼 감소합니다.

- 그훈
신화 난이도에서 '웅얼거리는 괴물'의 체력이 10%만큼 감소합니다.
신화 난이도에서 소환되는 [파열 종기]의 갯수 1개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