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일을 이끌었던 김광복 전 감독이 도타2 KDL 티어결정전에 선수로 참가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광복 전 감독은 도타2 팀 GPZ를 결성, 팀의 주장 자격으로 KDL 티어결정전에 참가했다. 팀명 GPZ는 '군필자'를 뜻한다. 팀 전원이 병역 이행을 마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재환 선수를 제외하고는 팀원 전원이 30대를 넘어 KDL 참가 팀 중 최고령을 자랑하는 팀이란 특징이 있다. 김광복 전 감독의 아이디는 [GPZ]815로 이번 경기에서는 오프 레인를 담당하고 있다.

그 밖에 전 블리자드 직원 이제호([GPZ]ZeroCool), fOu에서 코치를 지내기도 했던 권재환 코치([GPZ]Beyond) 등이 소속되어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GPZ는 2월 9일 15시 기준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현재 두 번째 경기를 진행 중에 있다. 다양한 출신의 선수가 속한 GPZ가 티어결정전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