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9 센젠 3일차 16강 C, D조 경기에서 이제동(EG)과 윤영서(팀 리퀴드)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 센젠에서 펼쳐진 IEM 9 센젠 16강 C, D조에는 이제동과 윤영서, 송현덕(팀 리퀴드), 문성원(에이서), 이승현(스타테일), 강민수(삼성)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C조에서 1위로 8강에 오른 선수는 이제동이었다. 이제동은 최근 WCS를 비롯한 해외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선보였으나 16강에서 puCK과 강민수를 제압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어 조 2위를 차지한 선수는 강민수였다. 강민수는 16강에서 송현덕만 두 번 잡아내며 8강에 합류했다.

이어진 D조에선 이변이 펼쳐졌다. 중국의 자존심 'Jim'이 이승현과 윤영서를 제압하며 가장 먼저 1위를 확정 지은 것. Jim에게 패배한 이승현은 패자조에서 문성원을 2:0으로 잡고 최종전에 진출했으나 윤영서에게 1:2로 패배하며 윤영서가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IEM 9 센젠 16강 C, D조

C조

1경기 강민수(Z) 2 VS 0 송현덕(P)
2경기 이제동(Z) 2 VS 1 puCK(P)
승자전 강민수(Z) 1 VS 2 이제동(Z)
패자전 송현덕(P) 2 VS 1 puCK(P)
최종전 송현덕(P) 0 VS 2 강민수(Z)

D조

1경기 Jim(P) 2 VS 1 이승현(Z)
2경기 문성원(T) 0 VS 2 윤영서(T)
승자전 Jim(P) 2 VS 0 윤영서(T)
패자전 이승현(Z) 2 VS 0 문성원(T)
최종전 이승현(Z) 1 VS 2 윤영서(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