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행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5회차 결승전에서 클러스터 언밸런스(이하 언밸런스)와 너의 폭풍은?이 대결했다. 이번 결승전 역시 언밸런스가 차지했다. 1세트에서 패배하며 위험했지만, 2-3세트에서 난전 속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5회차 결승전 1세트

◇ 전장 : 거미 여왕의 무덤

[너의 폭풍은?]
▶ 픽 : 말퓨리온(오니시안)/ ETC(까망)/ 타이커스(오재)/ 아눕아락(나이트메어)/ 라그나로스(핑크코끼리)

[클러스터 언밸런스]
▶ 픽 : 굴단(루팡)/ 무라딘(레드비틀)/ 갈(E프라임)/ 초(안무서운사람)/ 루시우(웰노운)

너의 폭풍은?은 1세트부터 매섭게 몰아붙였다. '까망'이 ETC로 무라딘과 초갈을 끌어내며 초반부터 5킬을 만들어냈다. 아눕아락과 말퓨리온이 CC를 이어가고 타이커스와 라그나로스가 딜을 넣으며 10킬까지 순식간에 올렸다. 고치로 초갈을 깔끔하게 잡아버리고 경기마저 손쉽게 가져갔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5회차 결승전 2세트

◇ 전장 : 용의 둥지

[클러스터 언밸런스]
▶ 픽 : 말퓨리온(웰노운)/ 굴단(루팡)/ 알라라크(안무서운사람)/ 요한나(레드비틀)/ 폴스타트(E프라임)

[너의 폭풍은?]
▶ 픽 : ETC(까망)/ 타이커스(오재)/ 리밍(핑크코끼리)/ 루시우(오니시안)/ 스랄(나이트메어)

용의 둥지에서 2세트, 너의 폭풍은?이 시작부터 용기사를 가져가며 유리하게 출발했지만, 오래 기세가 이어지지 않았다. '안무서운사람' 알라라크의 염동력에 이은 '웰노운' 말퓨리온의 휘감는 뿌리까지 이어지는 CC 연계에 한타가 한순간에 기울어졌다. '까망'의 ETC

하지만 바로 균형이 맞춰졌다. 'E프라임'의 폴스타트가 용기사를 차지하려는 타이밍에 너의 폭풍은?이 싸움을 걸어 4킬을 만들어냈다. 양 팀 모두 16레벨을 달성한 상황. '까망'의 ETC가 '핑크코끼리'와 함께 폴스타트를 시작으로 상대를 끊어냈다. 양 팀 모두 20레벨을 달성하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언밸런스는 막판 집중력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아군을 살리러 몰려오는 너의 폭풍은?의 영웅들을 차례로 끊어내고 용기사와 함께 핵을 파괴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5회차 결승전 3세트

◇ 전장 : 영원의 전쟁터

[너의 폭풍은?]
▶ 픽 : 말퓨리온(이정수)/ 무라딘(까망)/ 타이커스(오재)/ 라그나로스(핑크코끼리)/ 제라툴(나이트메어)

[클러스터 언밸런스]
▶ 픽 : 그레이메인(E프라임)/ ETC(레드비틀)/ 레가르(웰노운)/ 발라(루팡)/ 일리단(안무서운사람)

양 팀은 3세트 전장인 영원의 전쟁터에 걸맞은 경기를 펼쳤다. 첫 불멸자가 나오기 전부터 많은 킬을 주고받았다. 너의 폭풍은이 7킬을 기록하며 7레벨에 먼저 달했고, 언밸런스도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ETC와 함께 들어가는 일리단-그레이메인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언밸런스가 기세를 탔다.

너의 폭풍은? 역시 깊이 들어온 일리단을 끊어내봤지만, 언밸런스 다른 영웅들의 기세를 감당하지 못했다. '루팡'의 발라가 불멸자 체력을 순식간에 깎아버리고 교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발라가 끊기면 그레이메인이 합류해 활약을 이어가며 거침없이 전진했다. 먼저 16레벨을 달성하고 다수의 딜러진을 보유한 언밸런스는 순식간에 불멸자와 상대를 끊어버렸다. ETC의 엄호를 받는 일리단이 끝까지 살아남고 불멸자와 함께 경기를 끝내고 6회차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4회차 결승전 결과

너의 폭풍은? 1 VS 2 클러스터 언밸런스
1세트 너의 폭풍은? 승 VS 패 클러스터 언밸런스 - 거미 여왕의 무덤
2세트 너의 폭풍은? 패 VS 승 클러스터 언밸런스 - 용의 둥지
3세트 너의 폭풍은? 패 VS 승 클러스터 언밸런스 - 영원의 전쟁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