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남 선릉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포아너 아마추어 리그' 결승전에서 참가에의의를이 빅픽쳐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에의의를은 개막전부터 완벽한 단체전을 선보이며 거침없는 행보로 우승까지 직행했다. 팀장인 '코펜' 한윤수 선수가 대표로 인터뷰에 답했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참가에의의를에게 오늘 경기 MVP를 묻자 "4강과 동일하다. 우리에게 패배로 긴장감을 심어준 '오카클랜' 임기태 선수가 MVP다"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다. 우승 상금 5,000,000원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오늘 '기름칠'하고 가겠다"는 말로 거한 회식을 예고했다.

알록달록한 색상이 있는 플랭카드에 대해 묻자 "이름을 밝히길 원하지 않는 고척동 워로드가 준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4주 간 대장정이 끝나서 시원섭섭하다. 이런 대회를 마련해준 유비 소프트와 인벤 커뮤니케이션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성황리에 계속 개최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