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첫 경기에서 WE와 플래시 울브즈가 만났다. WE는 한 방 교전 능력과 '미스틱' 진성준의 트위치 한타 화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봇에서 마주해 첫 킬을 주고 받았다. 플래쉬 울브즈 '메이플' 블라디미르가 자르반 4세와 함께 봇으로 향해 '미스틱' 진성준의 트위치를 끊어냈다. '시예' 갈리오가 영웅출현으로 받아쳐 킬을 내며 팽팽히 맞섰다. 바로 WE가 봇에 핵심 지역인 봇에 힘을 줬다. '콘디'의 그라가스가 자리잡고 트위치에게 킬을 선물했다. 추가 킬을 낸 WE는 럼블과 갈리오까지 불러내 포블을 기록했다.

두 팀은 쉬지 않고 교전했다. 이번에는 탑에서 플래시 울브즈가 먼저 트위치를 잡아내며 포탑을 끼고 끈질기게 싸웠다. 포탑은 내줬지만 킬 스코어에서 6대4로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협곡의 전령마저 '카사'의 자르반 4세가 스틸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양 팀 모두 킬과 미드 포탑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상황.

이번에는 WE가 과감히 교전을 열어 확실한 격차를 벌려놨다. '콘디'의 그라가스가 갑자기 뛰어들어 자르반 4세를 물고 늘어졌다. 바로 '베티'의 트리스타나부터 끊어내며 WE가 한타 완승을 거뒀다. 더블킬을 기록한 트위치가 재정비를 마치고 진격했다. 바론 버프까지 두른 상태로 WE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