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그룹 스테이지 5일 차 1경기에서 킹존 드래곤X가 프나틱을 꺾은 직후에 '커즈' 문우찬이 방송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4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RNG를 피하고 싶다고 전했다.

먼저, '커즈'는 카밀 정글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랭크게임에서 내가 자주 했던 챔피언이라서 자신감이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팀 분위기가 어땠냐고 묻자 "초반에 살짝 삐끗했는데 모두 멘탈을 잘 잡았고 이를 계속 유지해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커즈'는 이번 MSI에 서브 정글러로 출전했다. 하지만 출전한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커즈'는 "연습을 많이 못하긴 했다. 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해왔고 옆에서 계속 지켜보기도 했다"고 전한 뒤에 '피넛' 한왕호와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으로 배운 것이 많아 잘 풀린 것 같다는 말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피하고 싶은 팀을 묻는 질문에는 "RNG에게 역전당한 기억도 있고, 정말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RNG를 꼽았다. 특히, '우지'가 정말 잘한다는 의견을 추가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