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트' 김혁규도 KT 떠난다 "좋은 팀에서 좋은 기억만"
'데프트' 김혁규도 KT와 이별했다.
'데프트' 김혁규는 20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KT와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알렸다. '데프트'는 중국에서 돌아와 KT에서 2년간 활약했으며, 올해 섬머 스플릿 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 자원이었다.
"2년간 정말 좋은 팀에서 좋은 기억만 많이 만든 것 같다. 감사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흔들릴 때마다 잡아주신 오창종 감독님과 정제승 코치님께 정말 감사하다"며 떠나는 아쉬움을 달랬다.
'데프트'는 현재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하나다. 남아 있는 최상위권 원거리 딜러가 많지 않아,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 대거 영입을 노리고 있다.
심영보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