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PUBG 코리아 리그' 페이즈2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된 가운데, 'MET 아시아 시리즈'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상위 네 팀이 결정됐다. 그 주인공은 젠지 e스포츠, DPG 다나와, 디토네이터, DPG EVGA다.

페이즈2 최종 우승을 차지한 젠지 e스포츠는 시즌 초부터 꾸준히 최상위권을 지키며 압도적인 점수로 1위에 올랐다. 한 경기 일찍 페이즈2를 마쳤던 DPG 다나와와 디토네이터도 4위권과 격차 꽤나 벌렸고, 변동 없이 2, 3위를 확정했다.

가장 치열했던 4위 자리는 마지막 날의 마지막 라운드 전까지 결정되지 않으면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최종적으로, 2라운드를 기점으로 APK 프린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온 DPG EVGA가 4라운드에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아시아권 국제 대회 'MET 아시아 시리즈'는 태국 방콕 국제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팀들이 대거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