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4 첫째 주 4일 차 2경기는 런던 스핏파이어와 토론토 디파이언트가 맞붙었다. 다소 순위 차이가 벌어지는 팀 간의 대결이었다. 런던은 토론토에게 1세트에서 일격을 맞기도 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전열을 가다듬어 나머지 세트를 모두 가져왔다.

1세트는 전장은 일리오스였다. 난전 속 1R에서 승리한 쪽은 토론토였다. '아이비'의 한조가 변수를 만들어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토론토는 이어진 라운드에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딜러들이 활약하는 가운데 '갓즈'의 디바가 위기 속에서 끝까지 거점을 지켜내며 2:0 깔끔한 스코어로 1세트를 가져왔다.

세트 패배에도 불구하고 런던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2세트 아누비스에서 토론토의 공격을 완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퓨리' 디바와 '가드' 솜브라의 'EMP-자폭' 연계가 인상적이었다. 공격에서는 런던 '프로핏'의 겐지가 토론토의 딜러를 자르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대로 궁극기를 활용해 거점을 점령했고, 빠르게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런던은 공세를 이어나가 3세트 할리우드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1R 런던의 공격에서는 '퓨리' 디바가 일등 공신이었다. 한조의 용에 이어 메이의 눈보라까지 다양한 먹방을 여러번 선보이며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토론토 '갓즈'의 로드호그가 분전했지만 3점을 내주고 말았다. 토론토는 공격에서 궁극기 차이로 거듭 한타에서 패배하며 거점으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런던 '버드링'의 맥크리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완막을 보여줬다.

4세트 쓰레기촌에서 런던은 승리를 굳혔다. 공격에서 무난하게 화물을 밀어 2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토론토 '갓즈'의 로드호그의 일격에 끝까지 화물을 밀지 못했다. 공수가 바뀐 다음 라운드에서는 런던 '프로핏' 한조가 원맨쇼를 보여줬다. 거듭해서 뒤에서 상대를 끊었고, 용의 일격에 다수의 토론토 영웅이 쓰러지기도 했다. 결국 토론토는 2점을 얻는 데 그쳤고, 런던이 경기에서 승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4 첫째 주 4일 차 2경기 결과

런던 스핏파이어 3 vs 1 토론토 디파이언트
1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0 vs 2 토론토 디파이언트 - 일리오스
2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1 vs 0 토론토 디파이언트 - 아누비스
3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3 vs 0 토론토 디파이언트 - 할리우드
4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3 vs 2 토론토 디파이언트 - 쓰레기촌

이미지 출처 : 트위치 오버워치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