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Telecom CS T1 소속 포트나이트 선수”SinOoh” 정신우(18) 선수는 2020년 1월 8일 본인의 모교인 부산소재의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에 약 2억 6천만원을 기부했다. 프로게이머와 스트리머 양면에서 매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SinOoh’ 선수의 계속되는 선행에 많은 e스포츠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신우 선수는 지난 2019년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포트나이트 글로벌 e스포츠대회 ‘포트나이트 월드컵’에 참가하였다. ‘오킹’ 오병민과 함께 듀오로 프로암(Pro-Am) 경기에서 2위를 기록, 각 25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였고 이 중 상당한 금액의 기부금을 본인의 진로결정에 많은 힘을 보태준 선생님이 계신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에 전달하였다.

“평소 생명이 위급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이국종 교수님과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을 존경해왔다”는 정신우 선수는 작년 4월에도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솔로모드 1위 상금 5천만원과 듀오 상금 6천만원 등을 포함해 총 1억 500만원을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발전기금으로 기부하였다. 또한 오랜 시간 꾸준히 지역교육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18일 부산에서 열린 ‘제 12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롯데자이언츠 소속 이대호, 손아섭 선수와 함께 감사장을 수상하였다.

2020년 1월 8일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기부금 전달식에서 정신우 선수는 연이은 선행에 “세계 최고의 e스포츠 팀 T1에서 활동하면서, 내가 세계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포트나이트로 받은 상금을 많은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저와 저희 팀 T1에 대한 e스포츠 팬 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inOoh’ 정신우 선수는 차후 부산영남중학교에도 모교발전을 위해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 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