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21, 22경기, 개인전 16강 2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어느덧 절반을 넘어 후반부로 달려가는 팀전 상황 속에서 26일 경기에 나서는 GC 부산은 기존 강팀 구도 예상을 깨고 4승 1패로 순항 중이며, 한화생명 역시 4승 1패다. 모토는 0승 5패로 최하위, 성남 락스 역시 4승 1패로 선두권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먼저 첫 번째 경기인 GC 부산 E-STATS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은 4승 1패 팀끼리 대결로 풀리그 두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여기서 승리할 경우 결승 직행까지도 바라볼 위치까지 올라서게 된다. 특히 GC 부산은 현재 한화생명e스포츠전 이후 마지막이 샌드박스 게이밍이라 둘 중 한 경기만 잡아내도 추후 있을 플레이오프에 대한 굉장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게 된다.

반대로 한화생명의 경우 당연히 우승을 바라보는 팀이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승수로 높은 자리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하고 싶을 것이고, GC 부산의 무서운 기세를 더 꺾어놓는 게 좋다.

이어지는 2경기는 모토와 성남 락스가 붙는데, 모토는 사실상 0승 5패로 다른 모든 팀들과 전력 차이가 꽤 난다. 성남 락스의 경우도 4승 1패로 선두 경쟁 중이라 모토와 경기를 이변없이 무난하게 승리로 챙긴 뒤 풀리그 마지막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팀전이 끝난 후 펼쳐지는 개인전에서는 박인수와 이재혁이 16강 2경기에서 진검 승부를 펼친다. 또한, 배성빈이나 박현수, 최영훈든 변수로 작용할 강자들도 꽤 포진되어 있어 팀전 못지 않은 재밌는 승부가 기대되는 개인전 경기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6주 2일 차 일정

팀전
8강 21경기 GC 부산 VS 한화생명e스포츠
8강 22경기 모토 VS 성남 락스

개인전 16강 2경기
박인수, 노준현, 우성민, 이재혁, 배성빈, 박현수, 최영훈, 김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