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10.25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에서도 다양한 아이템의 밸런스 변경이 진행되었으며, 일부 챔피언의 밸런스 변경도 함께 진행되었고, 153번째 신규 챔피언 '렐'이 합류할 예정이다. 여기에 해당 패치 기간중 오른의 신규 스킨을 포함해 다양한 신규 스킨이 출시될 예정이다.


▲ 10.25 LOL 패치 노트 하이라이트


■ 조금 느리지만, 단단한 서포터! 153번째 신규 챔피언 '렐' 합류 예정

153번째 신규 챔피언 '렐'이 이번 10.25 패치 기간 중 소환사의 협곡에 합류할 예정이다. 렐은 탱커형 서포터로 설계된 챔피언으로 다양한 군중 제어기와 강력한 탱킹력을 가진 챔피언이다. 상대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훔치고, 이 수치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기에 안티 탱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Q스킬엔 기본적으로 '보호막 파괴'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돌진기와 광역 CC를 이용해 전장을 지배할 수 있는 챔피언이다. 특히, 궁극기인 '자기 폭풍'은 다수의 적의 이동을 방해할 수 있는 스킬로, 렐이 상대의 진형을 순식간에 붕괴시킬 수 있게 해 주기에, 이니시에서도 강력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렐은 여러 장점을 두루 갖춘 탱킹형 서포터로 출시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프리시즌을 기준으로 서포터 포지션에서 레오나가 1티어 챔피언으로 활약하고 있기에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 렐 기본 스플래시 아트

▲ 렐 기본 인게임 이미지


▲ 배틀 퀸 렐 스플래시 아트

▲ 배틀 퀸 렐 인게임 이미지


■ 계속해서 진행 중인 아이템&챔피언 밸런스 변경

이번 패치에서도 다양한 아이템이 버프와 너프가 진행되었다. 먼저, 효율이 높은 일부 아이템의 너프가 진행되었는데, 신화급 아이템인 '태양불꽃 방패'의 체력이 450에서 350으로 조정되었다. 여기에 하위 아이템인 '바미의 불씨'는 가격이 1,000골드에서 1,100 골드로 상승했다. '태양불꽃 방패'는 핫픽스와 10.24 패치에서도 너프가 진행된 아이템이지만, 여전히 탱커 챔피언과 높은 시너지를 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조정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암살자 아이템인 '월식', '드락사르의 황혼검'의 너프도 진행되었다. 해당 아이템 역시, '태양불꽃 방패'처럼 이미 몇 차례 너프가 진행된 아이템이다. 해당 아이템들은 원거리 챔피언 한정의 너프가 진행되었다.

'월식'은 원거리 챔피언일 경우 보호막 수치의 조정이 진행되었고, '드락사르의 황혼검'은 발동 시 둔화 효과가 이제 근거리 챔피언만 발동되도록 변경되었다. 그 때문에 그레이브즈나 진, 미스 포츈처럼 해당 아이템을 이용하던 원거리 챔피언의 경우 약간의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징수의 총'이나 '무라마나' 등 픽률이 높은 아이템의 일부 너프가 적용되기도 했다.


▲ 높은 성능을 자랑하던 아이템들의 너프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아이템들의 상향이 진행되었다. 특히, 원거리 딜러 역할군의 아이템에 꽤 많은 상향이 진행된 점이 인상적이다. 먼저, '돌풍'은 사용 효과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90초에서 60초로 대폭 감소했다. 여기에 기본 공격력 상향까지 함께 진행된 만큼, 일부 챔피언들에게 충분히 이용할만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열정의 검'은 1,200골드에서 1,050골드로, '유령 무희'는 2,700골드에서 2,500골드로 가격 조정이 진행되었다. 이외에 '정수 약탈자', '도미닉 경의 인사', '무한의 대검', '고속 연사포' 등 다양한 원거리 딜러 아이템이 가격 조정 및 성능 상향이 진행되었다. 여기에 일부 서포터 포지션의 아이템에도 약간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기도 했다.


▲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원거리 딜러 아이템과 서포터 아이템의 조정이 진행되었다


이번 패치에선 꽤 많은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었다. 이중 애니비아와 판테온의 경우, 조금 더 많은 변경 사항이 있었다. 먼저, 서포터로 활약하고 있던 판테온의 큰 변화가 눈에 띈다. 가장 큰 변화는 E스킬 '방패 돌격'이 더이상 포탑 공격을 막지 못한다는 점이다.

판테온의 E스킬은 포탑 다이브에 엄청난 강점을 가지고 있던 스킬이었기에, 운용 방법에 약간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본 피해의 조정 등은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여전히 서포터 포지션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다음으로 애니비아는 전반적으로 피해량이 낮아지고 유틸성이 상승하는 패치가 이루어졌다. Q스킬 '냉기 폭발'은 지나간 경로에 있는 적에 '냉각 상태'를 부여할 수 있게 되었고, 투사체 속도 증가했다. 여기에 E스킬 '동상'은 마나 소모량이 40으로 고정되었으며 피해량이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궁극기인 '얼음 폭풍'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기존 6초에서 레벨에 따라 4/2.5/1초로 줄어들도록 변경되었는데, 피해량은 약간 하향 조정되었다. 장판형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든 만큼, 수성 능력과 공간 장악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아무무, 피즈, 사미라 등 기존에 활약하던 챔피언들의 너프가 적용되기도 했다.


▲ 꽤 많은 변경점이 적용된 애니비아


■ 드디어 출시된 오른의 신규 스킨! 신규 스킨 배틀 퀸과 프레스티지 에디션 출시 예정

이번 10.25 패치 기간 중 다양한 스킨이 출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스킨으로 오랜 기간 고통을 받았던 오른이 드디어 신규 스킨을 받게 된다. 이어서 새로운 테마 스킨인 '배틀퀸' 시리즈 스킨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중 다이애나는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이 함께 출시된다.


▲ 배틀 퀸 다이애나 스플래시 아트

▲ 배들 퀸 다이애나 인게임 이미지


▲ 배틀 퀸 다이애나 프래스티지 에디션 스플래시 아트

▲ 배틀 퀸 다이애나 프래스티지 에디션 인게임 이미지


▲ 배틀 퀸 잔나 스플래시 아트

▲ 배틀 퀸 잔나 인게임 이미지


▲ 배틀 퀸 카타리나 스플래시 아트

▲ 배틀 퀸 카타리나 인게임 이미지


▲ 배틀 퀸 키아나 스플래시 아트

▲ 배틀 퀸 키아나 인게임 이미지


▲ 나무 정령 아지르 스플래시 아트

▲ 나무 정령 아지르 인게임 이미지


▲ 나무 정령 아이번 스플래시 아트

▲ 나무 정령 아이번 인게임 이미지


▲ 나무 정령 오른 스플래시 아트

▲ 나무 정령 오른 인게임 이미지


▲ 나무 정령 라칸 스플래시 아트

▲ 나무 정령 라칸 인게임 이미지


▲ 나무 정령 자야 스플래시 아트

▲ 나무 정령 자야 인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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