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s 팀에서 활동하던 당시 김영진 선수


GSL 코드S 9연속 진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oGs 출신 테란 'SuperNova' 김영진 선수가 mTw 팀 탈퇴를 선언했다.

김영진은 26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mTw를 떠나게 되었다고 짤막하게 언급했다. mTw는 독일의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으로, 김영진은 oGs가 해체한 뒤 올해 7월에 mTw에 입단해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스타크래프트1 시절 KT 롤스터와 웅진 스타즈를 거친 김영진은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하면서 oGs에 입단, GSL에서 오랜 기간 꾸준한 성적을 올리면서 주목받았다. 특히 GSL 9연속 코드S 진출은 2012년 현재 임재덕과 정종현 다음으로 긴 연속 진출 기록. 10회 연속으로 진출할 경우 받게 되는 '임재덕상'도 수상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열 번째 도전에서 코드A에 잔류하게 되어 기록이 끊긴 전력이 있다.

2011 WCG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한 김영진은 mTw에서 탈퇴하며 이후 거취는 밝히지 않았다. 이후 소속팀이 어디로 정해질 것이며 언제쯤 발표될 것인지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