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주가 (네이버 증권, 오전 10시 8분 기준)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5년 만에 32만 원을 돌파하여 최고가를 갱신했다.

전날 319,500원에 마감되었던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리니지M'의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12일에 장초 330,50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후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1.72%가 오른 325,0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32만 원을 돌파한 것은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011년 10월 최고가를 386,000원으로 갱신한 바 있으나, '파이널 블레이드', '프로야구 H2'가 성과를 거뒀음에도 최근 5년간의 최고가를 갱신하지는 못했었다. 결국, 이번 최고가 갱신에는 '리니지M'의 사전등록으로 인한 기대감이 반영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리니지M'은 PC 원작 리니지를 모바일로 옮긴 MMORPG로, 리니지 IP의 정통성을 계승한 작품이다. 원작인 리니지를 모바일 환경에서 그대로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대규모 공성전, 필드보스, 유저 간의 1:1 거래 등 원작의 특징적인 시스템을 모바일로 구현했다.

12일 오전부터 진행을 시작한 '리니지M'의 사전 예약은 인벤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