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바로 왼쪽 자리에 위치한 김택진 대표(사진: 청와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게임업계 현안과 의견을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 명을 초청해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영빈관 정면에는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 2019 기업인과의 대화'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어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택진 대표는 영빈관 내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바로 왼쪽에 자리가 배정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시되는 게임과 IT를 상징하기 위해 김택진 대표를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혔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김택진 대표는 행사에 앞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취합한 업계 주요 현안 자료를 대한상공회의에 전달했다. 김택진 대표가 전한 게임업계 주요 현안 내용이 무엇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문재인 대통령 바로 오른쪽에서 같이 산책한 방준혁 의장(사진: 청와대)

방준혁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함께한 산책에 동행했다. 산책은 간담회 이후 진행됐다.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방준혁 의장이 문재인 대통령 바로 옆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방준혁 의장은 산책 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방준혁 의장은 산책 말미에 "게임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수출에 기여하는 바가 있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