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머스탱에서 영감을 받은 SUV 전기차를 11월 중순 공개할 예정이다.

머스탱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것 외에는 SUV 전기차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지만, 해당 차량은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11월 17일(현지시각) 개최될 예정인 LA 오토쇼에서 콘셉트카 형식으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포드 머스탱은 처음 출시된 1964년 후반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차량 중 하나다. 현재는 2014년부터 판매가 개시된 6세대 머스탱이 생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15년부터 정식으로 수입되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그동안 포드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지지해 왔으며, 2018년에는 12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2022년까지 총 40개의 전기차 포트폴리오에 16종의 완전전기차(all-electric vehicles)를 포함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포드는 지난 9월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022년 말까지 유럽에서 100만 대 이상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