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2021년 1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고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21일 조이시티가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매출은 530억 원으로 전기 대비 11.4%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억 원으로 전기 대비 31.2%,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순이익은 82억 원으로 전기 대비 흑자 전환, 전년 동기 대비 45.5% 올랐다.

이번 조이시티 성과는 '프리스타일' 중국 서비스와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 이끌었다. '프리스타일1'은 중국에서 17년 동안 서비스되며 지난 3년간 현지 매출액 기준 연평균 23% 성장 중이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매출이 꾸준히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조이시티는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개발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를 통해 '프로젝트 NEO'와 '프로젝트 M'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NEO'는 2D 미소녀 캐릭터를 SLG게임에 적용한 게임이다. '프로젝트 M'은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이다.

조이시티는 모회사 엔드림이 개발하는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킹오파 스트리트워'는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 SL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