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유니버스에는 46종의 개성 넘치는 하이퍼가 존재한다. 외형은 물론 스킬 구성이 모두 다른 이들은 메타의 변화나 밸런스 조정 내역에 따라 그 활용도에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빅토리아'와 '린', '유나'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빅토리아는 모두가 인정하는 서포터 타입 하이퍼의 선두주자다. 아군을 보호하고 회복시켜주는 능력에 부활까지 지원할 수 있어 대규모 전투에서 그 영향력이 극대화된다. 스트라이커 타입 하이퍼 은 공격력과 생존력까지 모두 갖춘 전천후 딜러로써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테크니션 타입 하이퍼 유나는 '테이저 프로텍터' 등을 착용하는 딜탱형 아이템 세팅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빅토리아, 린, 유나


◆ 수호자의 가르침, 초전도 장화 선택! 서포터 타입 하이퍼 '빅토리아'

서포터 타입 하이퍼 빅토리아는 아군을 지원하는 임무에 특화되어 있다. 패시브부터 아군의 생명력 증가 효과를 가지고 있고 공격력 및 방어력 증가 버프를 걸어줄 수도 있다. 또한, 거룩한 기도와 치유의 축복은 회복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전투 지속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궁극기 기적은 사망한 아군 하이퍼를 부활시켜줄 수 있다.

이러한 빅토리아는 최근 큰 상향 조정을 받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하이퍼유니버스가 자동 체력 회복력이 크게 낮아지고 한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빅토리아의 능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수호자의 가르침'으로 시작하는 아이템 구성은 빅토리아의 생명력과 방어력을 증가하는데 중점을 맞춰 생존력을 증가시켜 아군을 더 오래 지원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외 주요 아이템으로는 '초전도 장화'가 있다. 빅토리아를 플레이하다보면 느낄 수 있는 마나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선택이다. 시야 와드 설치를 위한 '블루 하이퍼링'도 많이 선택하며, 전용 아이템은 '희생의 기도서'가 많은 인기를 끈다. 희생의 기도서는 방어력 +30, 최대 생명력 +450, 생명력 재생 +75와 전용 효과로 거룩한 기도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 3초 감소, 적에게 받는 피해 10% 추가 감소, 결계 유지 시 마나 소비량 삭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초전도 장화, 수호자의 가르침, 희생의 기도서가 필수 아이템으로 평가된다


◆ 마나 옵션 아이템으로 패시브 극대화, 전천후 스트라이커 '린'

스트라이커 '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린의 가장 큰 장점은 균형잡힌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화력도 출중할 뿐 아니라 생존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스킬도 보유하고 있어 안정성까지 가진다. 출시 초기에는 궁극기 시프트가 이동 기술이기에 화력이 부족할 것이란 예측도 많았으나 패시브를 통한 공격력 증가로 충분히 보완되고 있는 모습이다.

마나 애로우 스킬을 활성화하면 화력은 극대화된다. 최대 마나의 10%만큼 고정 피해가 추가되고 기본 공격의 공격 속도가 15% 증가해 엄청난 화력을 보여준다. 또한, 공격 적중 시 최대 생명력의 1.5%가 회복되어 한타 전투에서 지속력까지 높일 수 있는 주요 스킬로 평가된다.

린은 아이템 세팅에 전용 아이템 '엘도라의 눈물'과 '마나 수정 보우건'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마나 수정 보우건은 공격력 +30, 방어력 무시 +30%, 최대 마나 +30의 린에게 최적화된 옵션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기본 공격을 강화해 마나 회복량을 증가 시키고, 마나 애로우 기본 공격 시 피해량과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혜택을 얻는다. 엘도라의 눈물은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 최대 마나, 공격 속도를 얻을 수 있고 마나 탭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5초 감소하고 마나 회복량이 10% 증가한다.

공용 아이템으로는 '플라스마 절단기'가 애용되고 있다. 공격력 +40, 방어력 관통 +10, 최대 마나 +30, 공격 시 3초 동안 매초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초전도 장화'도 마나 증가를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전반적으로, 린은 아이템 선택 시 마나를 증가시켜 패시브 효과를 강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추세다.


▲ 린은 패시브 활용을 위해 마나 상승 옵션을 포함한 아이템을 선택한다


◆ 테이저 프로텍터 중심의 균형 잡힌 아이템 착용, 딜탱 '유나' 유행

테크니션 타입 '유나'는 기존과 다른 아이템 세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다. 테크니션 타입은 딜러로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유나도 공격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이 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생존력을 높이는 아이템을 착용해 상대를 괴롭히는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리차지 프로토콜 스킬은 일명 '탱 유나'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사용 시 6초동안 방어력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전투에서 탱킹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10월 19일(목) 업데이트를 통해 방어력 증가 지속 시간과 그 수치가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이템 선택은 '테이저 프로텍터'가 중심이 된다. 방어력 +35, 생명력 흡수 +10%, 최대 생명력 +300의 기본 옵션과 방어력의 10%만큼 공격력 증가, 피격 시 주변 일정 범위가 폭발 피해 발생 효과를 가진 테이저 프로텍터는 출시 이후 딜탱형 하이퍼들의 주력 아이템이 되었다. 생존력과 함께 공격력도 일정 부분 상승시킬 수 있어 유나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외에, '데블스 자켓', '처형인의 대도', '화룡의 숨결', '원한 서린 비명' 등 공격력과 방어력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을 착용하는 추세다.

▲ 테크니션 타입 하이퍼 유나가 딜탱 아이템 세팅으로 활용되고 있다


▲ 테이저 프로텍터와 데블스 자켓, 화룡의 숨결 등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