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출처 - VG247 ]

블리자드가 새로운 워크래프트 도메인을 획득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금일(20일), '히어로즈 오브 워크래프트' 도메인을 소유하기 위해 국제 분쟁 기관에 중재를 요청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2010년 10월 10일 WarcraftBattles.com 도메인을 취득한 바 있어 이번 취득 요청 건 역시 '워크래프트'와 관련되었다는 부분에 여론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 게임 웹진 'VG247'의 보도에 따르면, 블리자드가 중재를 요청한 '히어로즈 오브 워크래프트'의 원 도메인은 영국에 기반을 두는 Go Daddy에서 소유하고 있다.(케이스 넘버 1470639) 현재 블리자드는 이 도메인 취득을 위해 거금의 구매 비용을 지불하기 보다는 중재 기관에 도메인 이전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블리자드의 이번 도메인 획득은 이후 등장할 작품을 위한 준비과정일 수도 있다는 게 현지 유저들의 추측이다. 지난 2008년 5월 1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와 관련해 'Diablo3.com' 도메인을 구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