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니스섭 50호법 현진옹입니다.

호법캐릭은 파티사냥 전용이라 템은 좀 우울합니다.

그나마 암포죽돌이해서 방어구 5피스는 맞췄구요.

무기는 주화법봉에 악세 몇개는 서민템 수준이네요.

그래도 발컨은 아닌지 친구목록에 꽤 많은 치유님들에게 나름(?) 사랑받고 있습니다.



어느새 아누투구퀘 드라즈마 파편구하기 5회 반복했네요.(드라나표본 10회 이후 연퀘입니다)

그만큼 많이 돌아서 암포 각지역 넴드/몹 대처능력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에이랭 위주로 다니기에 에이랭 보스 또한 수월하게 대처합니다.  


오늘도 빠른기상과 동시에 아이온을 접속해서 암포팟을 찾았습니다.

마침 호법구하는 팟이 있기에 투구퀘 관련해서 양해를 구하고 파티를 했구요.

양해라 함은 잘 안잡고 버리는 루크하 나무가지 시리즈를 10마리정도 잡아달라는 거였구요.

이른 시각에 호법클래스가 없는지라 대부분 팟원분들께서 허락해주셨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퀘스트와 치유/검성분의 3차 스티퀘땜시 에이랭 점수가 900점이나 오버되긴했는데요.

수호님의 멋진 리딩으로 1시간 40분정도에 아누군단장까지 오게됬습니다.

하지만...조금 불안한 치유님의 힐 퍼레이드에 몇번씩 움찔하기도 했습니다.

노아 잡을때 1번 정신감응제어기에서 또 1번 수호님이 누우셨기 때문이죠.

처음 시작할때부터 치유님 힐이 좀 불안하다했는데 걍 상급스티그마퀘를 완료못하셔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노아때 수호님 누우신거 보고 잠깐 움찔해서 이후 뎀딜과 동시에 수호님 힐을 많이 하게 됬습니다.

그러다가 정신감응제어기 잡을때 수호님이 눕게 되었고 수호님이 귓말을 바로 하시더군요.

'에이랭 포기하죠~ 치유 힐 안되네요~~'

그리고는 치유님보고 용염셋 몇개나 있는지 물어보시더군요.

에이렝인데 용염셋이 필요할까 하지만서도 에이랭 안가려는 맘으로 물어보신거라 생각됩니다.

치유님 왈...."있어요 올~로"  "에렝 경험은 두세번 뿌니 없는걸요" <-- 암튼 용염 풀셋이란 말씀인듯

"그냥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 <--- 이건 정확히 무슨뜻이지..모호하더군요..

상황이 이렇게 되니 에이랭 가기로했습니다.

단, 브리핑 하고 가기로 이야기 했구요.

아누 군단장 잡기전에 미리 하기로 하고 제가 브리핑을 했습니다.

관련된 스샷은 파일첨부로 올렸구요.


그런데 여기부터 치유님 말씀이 거침없어지더군요...

피 75%때 공포(분노의폭발) 캐스팅시 제가 차단의주문을 넣어드린다고 했습니다.

치유님은 청명준비하셔서 수호님 디버프 해제 해달라고 주문을 했구요.

그런데 치유님이 "안먹히는건 안대요" 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한번으로는 안되는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다른상황 무시하고 수호님따라가서 최대 청명 3~4번은 눌러주면 된다는거...

그걸 말씀드리려는 찰나....

"안지워지는거..."

"안에 들어가면 태반임.."

"그러니 힐만 잘하면 오카이이에요 - _-"

"치유는 닥치고 힐만 잘하면되요" <--- 표현이 좀 ;

여기서 말문이 막히고...다른 팟원분들이 후다닥 군단장 잡자고 보채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대책없으신 분이라고 생각도 하면서 다른 팟원분들도 계시기에 바로 군단장을 잡았습니다.

다이아몬드 귀고리가 드랍됬고 주사위를 돌렸습니다.

근데 치유님이 가져가시더군요.

정신감응 사파이어 반지 드랍시 격수들 모두 포기해줬는데 왜 다이아몬드 귀고리를 굴리시냐고 물었습니다.

"아,그래요? 예전에 전 굴렸었는데~"

이때 수호님이 더이상 이야기해봐야 입만 아프니 빨리 끝내자고 귓이 오더군요.

그래서 약값으로 쓰시라고 하면서 귀고리 관련해서는 넘어갔습니다.


드디어 막보를 잡게 됬고 피 75%....

역시나 용암으로 달려가시는 수호님..

생결빨고 치유의손길 + 호법의 쾌유와 쥐똥같은 힐....그나마 신속..

피 1200정도 남기고 어떻게 살긴했습니다.

뒤늦게라도 청명이 들어온건지 아님 디버프가 시간이 다되 해제된건지 것도 아님 치유님 힐까지해서 버틴건지..

어케어케 해서 25%까지 가고 부하 2마리 잡고...다 잡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번 부하 2마리 솬시 메즈였는데 누군가 치더군요..

수호,고취 쿨이라 메즈풀린 부하2마리는 절 때리기 시작했고 보호진 무방 쾌유 신약등 먹었지만 결국 누웠습니다.

치유님은 누군가 힐을 하고 있었겠죠...아마도 수호님을...그래도 순식간에 제피가 다는것도 아닌데 광역힐이라도 바랬건만..

소생석으로 일어났는데 그 짧은 사이에 수호님 1/3피 치유님 1/3피 뎀딜님들 반피...

부하 2마리가 난동을 부렸는지.....부활했지만 별로 못버티고 치유님,저,수호님,뎀딜님들 차례로 다 눕더군요..

75%때 용암달려가는 수호님 살리려 아껴두지 못한 신속 쓴게 아쉽더군요..

머 ...말씀드리는데로 끝나고 가볍게 서로 인사하고 팟쫑됬습니다..

크게 얼굴 붉힐 말들은 안했지만서도 차단목록에 2번째로 그 치유님 아디가 올라갔네요..


힐 잘 못하는거 머 ..발컨..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괜찮습니다..

그런데 마인드 자체가 자기 고집이 강한성향이신거 같아 답답하네요.

혹시 첨에 팟할때 저의 개인적인 퀘스트 하는것 때문에 저한테 살짝 부정적으로 그런건지..

치유님도 상급 스티퀘 하시지만 거처가는 길이라 그건 당연히 생각하신 건지...에이랭인데..

오늘 첨으로 양해구해보구 팟한건데.. 앞으론 더디더라도 그냥 묵묵히 가야되겠네요..


딱 2명이긴해도 또한명의 차단목록을 만들게 되어 씁쓸합니다.

아마도 후유증이 몇일 갈듯 싶네요.

재미도 없는 긴글 읽어주신 우리 호법님들은 차단목록에 손안가시는 넓은 마음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