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초기부터 살성은 늘 뜨거운 감자 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예전 살신온이라 불리던 쌍공속 시절 무자비하게 살성으로 갈아탔던 분들이 지금까지 유지된 것도 많고

살성좋다 좋다 하니 살성 갈아타신 분들도 많더군요.. 여전히 지금도 모든서버가 살성 인구비율이 말도 않되구요

제가 몇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이글을 읽는 당신이 살성이라면..

첫째, 당신은 평캔이 어떤건지는 정확하게 알고 쓰고 있습니까? 여기저기 흘러다니는 이야기 들은대로 스킬사이 평타를 

넣는다는 그런 단순무식한 이론이 아닌 평캔의 원리와 정확한 평캔의 사용법을 그래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계시나요?

후루꾸로 터지는 평캔에 난 역시 평캔이 쩔어 하시는 분들은 아니신지요?

둘째, 당신의 단축키 셋팅은 설마 살성은 처음 시작한 그날과 별반 다를게 없지는 않나요? 살성이 아닌분들은 살성이

단축키 셋팅이 뭐가 필요하느냐? 암습-각인-포박 이면 끝인데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마도.정령.살성.궁성처럼 피가적고

방어력이 약한 직업군들은 효율적인 단축키 배분을 통한  빠른 반응으로 생존률을 극한으로 끌어 올려야만 하니깐요..

아직도 단축키 셋팅의 감을 못잡고 단축키에 손을 맞춰가는 그런 무식한 짓을 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셋째, 당신은 당신이 가진 스킬이 어떤것인지 또 그 스킬들이 어떠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전부 알고는 계신가요?

주위에 보면 그런분들 많더군요.. 아는거라곤 암습.각인류.포박.문폭.집회.반격.회오리.베기콤보.기습.배후 정도인분들..

고갈.빛폭.나선.평정.필중..등등.. 이게 뭔 스킬이지 하시는 분들은 없으신가요?

넷째, 당신의 명중과 치명타 수치는 얼마인가요? 

요즘 다들 공격력을 따지니 치명은 300정도밖에 안되고 명중은 고작 1600~1700에 머물고 계시진 않나요?

이 부분은 살성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군들에게도 드리는 말씀입니다.. 공격력만이 살성의 전부이진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면접? 오로지 공격력만 쳐다보고 오는게 무슨 면접입니까? 진짜 멍청한 짓입니다.. 특히 검성분들중에

물치200~250에 공에만 꼴아박는분들 많죠.. 공격력좀 낮추고 물치좀 올리셔서 물치한방씩 더 터져주는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다섯째, 과연 위의 질문에 당신은 떳떳하다라고 말씀 하실 수 있습니까?

좀 아니다 싶으신분들은 이제 과감히 살성을 접고 다른직업으로 갈아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살성만이 답은 아닙니다..

모든케릭이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지만 지금까지 살성이 가장 오버밸런스의 중앙에 있었고(과거) 가장 많이 거론이 되었기

때문에 살성은 좋다라는 인식만 가지고 살성을 하시는 분들은 제발 부탁드립니다.. 좀 다른케릭으로 갈아타십시요..

부탁드립니다...    진짜 한 살성의 애처로운 부탁입니다..



★ 이글은 평캔을 못한다거나 단축키 셋팅이 미흡하다거나 스킬을 잘 모른다거나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거에

   대한 질타의 글은 아닙니다.. 아직까지도 말도 안되는 살성의 인구비율에 대해 한번 더 생각을 해보고 아직까지도 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상향을 외치기 보다는 살성을 자신의 도마위에 올려놓고 난도질 하는지에 대해서 답답한 마음에

   쓰는 글일 뿐입니다... 그리고 가끔 겜방을 가보면 정말 저사람 아니다 싶은데 살성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정말 저는 온라인 게임을 지금까지 즐겨하며 좋아했고 늘 암살자 계열의 직업군을 좋아하여 아이온도 처음부터 살성을 키워

   지금까지 정말 늘 연구하며 애착을 가지며 키웠던 사람으로써 정말 답답한 마음에 적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