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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7 14:25
조회: 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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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마커스의 좋은 전례죠.엔시의 모토는 " 절대 유저간의 분쟁에 개입하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즉, 어떤 불합리한 점이 존재해도, 유저 스스로 해결하라는 방침이죠. 결코, 게임내부적 문제점이 있어, 유저 상호간 불이익이 발생해도 회사 책임은 없다는 뜻입니다. 게임 내부의 불합리성이나 예상치 못 한 분쟁조차도 유저들의 책임이라는 것이죠. 결국 엔시 게임은 유저 스스로 해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현재 텔레마커스의 상황이죠. 아이온의 진영은 국가와같은 절대적인 개념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손해가 된다고 판단하면, 얼마든지 이전을하거나 진영을 바꿀 가능성이 존재하죠. 개인의 여가시간을 쪼개어 게임을 하는데, 진영에대한 무조건적 충섬심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일테니까요. 이미 와우에서 불거진 진영간의 인구 불평등 문제점을 엔시가 사전에 탐지하지 못 했을 가능성은 0% 입니다. 알고 있었겠죠. 그러나, 수익 모델상 유저들의 유료 이동이 훨씬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이고 앞으로도 취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만에하나 조치를 취한다면, 엔시가 10년 이상을 고수해온 대전제를 완전히 뒤짚어 엎는 전례를 남기게 될테니까요. 엔시가 리니지 8~9년 차에나 한번 시행했다 욕 바가지로 먹은 현금 이벤트를 왜 아이온 1년차에 적용했는지 의아하던차에 몇년치 재무재표를 한번 봤네요. 이해를 하겠더군요... 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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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