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참 치사한 올주, 직주 싸움은 안하지 않을까요. 
사실 이런 드랍템 논란들은 대부분 조금씩만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 다 해결됩니다. 
그러나 이 양보가 어려운게 매일매일 볼 사람도 아니고 지인도 아닌데 양보하긴 힘들죠.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길거리에서 잠깐 이야기좀 했다고 한 20만원만 꿔주세요.
그러면 이 사람 미친거 아냐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거랑 비슷합니다. 
인던 한번 같이 돌았다고 앞으로 매일 볼 사람도 아닌데 자기 이득은 최대한 챙기는게 맞죠. 
인생 뭐 그렇게 빡빡하게 사냐, 게임인데 그냥 양보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맘이 좋으신거죠.
그런데 그렇게 첨보는 사람한테 양보할만큼 맘 좋으신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게다가 아이온 템들은 뽀각때문에 뭘 먹어도 손해는 안 보잖아요. 오히려 이득이지. 
만약 템들이 뽀각이 안되고 상점에만 팔린다면 몰라도 모두에게 그런 양보를 바라긴 힘들죠. 
그럴바에야 처음부터 해당 아이템에 어느 직업 착용이라고 직업 제한이 붙어 나오던가, 
아니면 누가 봐도 이건 그 직업거다 라는 옵션을 넣어주면 모를까; 아이템 논란은 아마 앞으로 계속 갈거에요. 
결론은 엔씨가 빨리 뭔가 대응책을 내놔야 되는건데... -_- 탭키 문제도 몇년씩 끌고 가는 엔씨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