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현재 테섭의 상황과 패치노트를 확인하고 작성한 것이며 pve환경이 아닌 pvp환경에 중점을 둔 글입니다.

1.9패치에서 가장 크게 주목되고 있는 점은 2가지

첫째, 양손무기의 합성

둘째, 충격해제(상태이상해제) 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살성이 1.9에서 해결방안이 없는지 1차원적인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마시고 다차원적인 입장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첫째, 양손무기의 합성 부분은 기존의 쌍수계열의 혜택이라고 볼 수 있는 옵션과 마석의 중복적용부분을 양손무기에도 적용이 되도록 밸런스적인 면에서 패치가 되었다고 생각만 한다면 문제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무기의 합성시 합성되는 무기의 공격력이 20%추가 되는 부분, 그리고 기존의 양손무기계열이 pvp에서는 큰 불리함이 없었다는 점이 문제시 됩니다. 

그리고 양손무기의 경우 크리가 발생될 경우 일정확률로 상태이상(넉백, 넉다운)이 발생되는 혜택이 존재하죠(이건 밑에서 다시 언급)

그럼 이부분이 왜 살성에게 문제가 되느냐... 살성은 가죽을 입은 근접 딜러입니다. 양손계열의 데미지 상향으로 인해 전투에서 치고 빠지는 전투는 이제 불가능하게 되었죠.. 다른 가죽 클래스와 천클래스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지만 살성을 제외한 궁성, 마도, 정령은 원거리 클래스로 원거리의 이점을 살린 전투가 가능하게 됩니다.

둘째, 충격해제의 경우 모든 클래스에게 주어진 스킬입니다.

하지만 이건 살성에게 가장 큰 너프가 됩니다. 기존의 타 직업의 경우 스턴을 통해서 전투에서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살성의 경우 스턴연계로 전투를 끝내어야만 합니다.

쉽게 말해서 현재의 pvp에서 살성의 원쿨을 버티고 살성을 못잡는 클래스가 있나요?? 암습, 공중포박을 안당한다면 살성 못잡는게 이상할정도입니다.(이건 이미 토게뿐 아니라 대부분의 유저들이 인정하는 부분이죠)

그렇기에 살성은 원쿨을 내기위해 올공과 무기10강등 공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하죠

하지만 충격해제 스킬을 통해서 살성으로서 원쿨이 나지 않습니다. 암습이 걸린다면 충격해제스킬 쓰면 그 이후 7초동안 살성으로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7초 동안 도망을 다닌다고 하더라도(한대도 안맞고) 살성으로서는 pvp는 힘들죠 암습을 미리 썼기에 원거리랑은 거리를 좁힐수 없으며 근거리계열과의 전투에서도 원쿨이 안나게 되죠... 


단순하게 본다면 지금까지 양손무기와 쌍수무기의 밸런싱, 스턴기를 통한 원쿨을 해결하는듯하나 조금 더 깊게 본다면 아니 살성의 입장에서 본다면 살성의 pvp자체를 막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1.5패치 상황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주위 지인중 살성분과 결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살성과 붙어서 시작, 암습 사용 금지, 문양폭발, 공중포박(스턴계열) 7초간 사용금지"를 전제로 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