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0패치를 앞두고 다른 직업군들은 합성이 어떠니 신규스킬이 어떠니 참 좋은 기대를 가지고 있겠지만,

살성유저입장에서는 참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는건 "뇌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해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양손무기합성,
충격해제,
치명저항,

다 상황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확실합니다만,

더불어 반격스킬 역시 상황개선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스킬을 배치시켜놨죠.


반격기가 문양각인.
NC에서 생각하길 살성의 궁극적 특성이 "문각"이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이번 다른 직업군의 반격기를 살펴보면 대부분 그 직업이 가져야할 특성적 요소를 고려해서 반격기가 
설계되었습니다.

검성의 공격능력
마도의 타겟해제
수호의 순간회복
치유의 순간무적
...

살성은 문양각인


문양각인은 문양폭발의 전제 행위죠.
그 문양폭발이란게 스턴, 공중포박, (천족)침묵, (마족)흡혈, 높은명중 따위로 구성된 것들입니다.

왜 문양각인이 반격기로서 난감하냐면
1.9패치에서는 충격해제를 들고나온것이고, 이건 결국 문양폭발의 주력인 스턴과 공중포박의 무용이죠.
그런데, 그 전제행위를 반격기로 배치했다?

지금 상황에서 반격기인 문양각인은 살성의 2대 쓰레기 스티그마 트리중에 하나인
연쇄문양폭파 스티그마 트리를 타라는 무언의 압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대놓구 인구수 줄여야되니깐 알아서 딴 직업으로 갈아타라는 압력일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연쇄문양폭파 스티그마 트리를 타면 "매리트"가 연쇄폭파 이외에는 없다는것이고,
그나마 1.5패치 스티 스킬중에서 의미있다고 여겨지던 "명중의서약", "연막탄" 역시 사용이 힘들어지는걸 말합니다.



주력이 살성 케릭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저 살성의 반격기로 전투상황에서 어떤 의미있는 행위를 할수 있는지 
감이 오질 않는군요.

상대의 선충격해제를 유도해서 7초를 버티고 한방을 노리란 것인지 (상대가 다른 보호기를 쓰지 않는다는 전제 ㅎㅎ)
아니면 경갑근접케릭으로 "니가 먼저죽나 내가 먼저 죽나" 닥딜하라는것인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혹여 살성 스킬연계기 고민이신분중에서 저 반격기의 활용처에 대해 마땅한게 있는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