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치유라는 클래스에 대한 느낌인데, 저 역시 파티로만 키운 치유입니다.

뭐랄까..

팀원들 템이 쩔면,  내가 졸고 있어도.. 막보 앞에 서게 되고..
팀원들 템이 누더기면, 내가 뭔 지랄(!!!)을 떨어도  막장팟이 됩니다.

라는 느낌?


모두가 잘하고 있지만,  
나역시 잘하고 있기 때문에 파티가 잘 유지되고 있다.. 

하는 힐러로서의 파티에의 일체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어디까지나 치유의 시각에서 말이죠.



이것은 논리도 아니고, 수치도 아닙니다.
직접 몹을 두들겨서  그때그때, "잡았다"고 하는 걸 직접 체감하지 못 하고

그냥 살아 있는 대상이 살아있는데 거기다가 물약이 쿨타임이 있기 때문에 
그 대체품목이 된 "NC산 힐러클래스"의 현주소입니다.




아이온 초기에
힐을 가지고 있는 킬러를 원하는 유저와  힐러를 원하는 유저가  
둘다 치유를 선택했습니다.

이제는 ?.. 글쎄요.





아이온 초기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힐러클래스가 힐러답고, 힐러로서 활약할 장소가 있다면, 오로지 힐만해도 재미있다.
(인벤인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공격스킬 그딴 거 다 필요 없어요.
힐러클래스가 힐을 가진 어중간한 캐릭일 뿐이고,  그 역할로 활약할 장소도 없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사람들조차 지쳐서 떨어져 나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