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요새가 열리는시간 서버의 이름있는 레기온들이 즐기하게

요새앞 아티펙트에서 자신이 속한 레기온의 명예를 걸고 요새전을 했지..


근데, 요즘은? 난 솔직히, 요새앞에 걸어놓은 레기온이 더이상 의미가 무색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포스장이 급조로 만든 은훈장 뎀딜팟에 고렙들 많이끼거나

PC사양 좋은 포스원들 구성하면 땡인거지.



물론, 상위 거대레기온에게 요새전을 성공했을때 필요이상의 메리트가 돌아간다면

그것도 또하나의 독식이란 결과로 치닫는 양날의검이 될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요새전과 레기온의 명예를 어느정도 밀접한 연관관계를 지어줘야하지 않을까..?

자신이 속한 레기온이 공성을 했을때,뿌듯할수 있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기위해서는 말이다.


지금처럼 막포스로 주축이 레기온이 아닌 "은훈장을 획득하기위한 일반유저"들이 모여서

단지 포스장이 속한 레기온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요새에 이름이 걸리는것은 요새전을

의미없는 은훈장 뎀딜전밖에 되지않는거 같은데..말이다.




그리고, 하층 요새전의 경우 수호신장의 피통을 더 늘려야한다.


레벨이 오르고, 요즘 아이템이 상당히 좋아져서, 거짓말 조금 더보태서 얼마전 하층 수호신장

요새전에 참가했는데 35초 걸리더라.  요새전 시작하기 전에 총 100여명의 플레이어들이 아티펙에 있었고

그중 절반은 유배당하고, 그 절반에 절반은 팅당하고, 다시 복귀하니 요새전은 이미 끝났더라.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난 NC에서 기준잡는 요새전에 대한 기여도인 훈장을 어떤 데이터 연산으로 산출해내는지도 이해가

안가고,칼질한번 못하고 끝나는 요새전도 당췌 이해도 안갈뿐더러.. 그렇게 공성해서 요새앞에

걸린 레기온마크가 해당레기온에게 어떤 명예가 있는지도 이해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