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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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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의 문제무슨 게임을 벤치마킹을 하든 유저 입장에서는 재밌어지면 그만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발전하면 되는 것이지 그렇게 까댈 필요가 있나 싶다 우리나라 다른 산업들도 우리 자체 기술로 만든게 몇이나 되나? 다 모방하고 하청하다가 노하우 쌓여서 발전한거지 아이온이 여태 만든 국내 mmorpg중에 좋은 작품인 것은 분명하다 이 게임 저 게임 장점을 따와서 만들었으니 좋아야겠지만 모든 미인의 장점만 따온다고 절세 미인이 되는 것이 아니듯 뭔가 아이온도 하나의 컨셉이 있어야 한다 아이온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컨셉이다 리니지가 공성전이라면 에버퀘스트는 레이드 시스템이었고 다옥은 강력한 RVR 한겜이 잡아서 말아먹은 반온도 스토리로 먹고 사는 게임인데 머 이런 식으로 각 게임마다 주요 컨셉은 정해져있고 그에 따른 컨텐츠들이 준비되고 개발되어졌다 그러나 아이온은? 어비스 시스템이라고 해봐야 결국엔 리니지의 공성전의 재탕일뿐이고 그게 아이온의 특징이고 컨셉이라면 결국 타 mmorpg의 탈을 쓴 리니지란 소리 밖에 되질 않는다 물론 NC를 유지해주고 키워준 리니지를 배신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해서 계속해서 리니지식 컨셉을 버리지 못하는 이상 아이온의 성장은 어렵다고 본다 그걸 버리지 못하는 이상 결국 아이온은 리니지 1,2 유저를 아이온으로 통합하는 수준 밖에 되지 않는 것이고 기존 리니지 유저조차도 아이온으로 넘어갈 메리트가 없는 것이다 국내 게임계 상황을 살펴보면 아이온이 살 길은 타게임 유저를 흡수해야 하는데 아이온은 지금 하던 게임을 버리고 갈 수 있을만한 메리트를 주느냐는 것이다 주변에 다른 게임을 하는 친구에게 아이온을 추천해서 아이온을 하게 만들 수 있을까? 레이드나 인던을 즐기는 녀석은 이미 와우에 빠져있는데 아이온에 와서 멀 할까? 강화질에 빠진 녀석은 리니지나 던파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온에서 강화질하라고 추천해준다고 해도 넘어올까? 스토리 게이인 녀석은 반온이나 와우를 할뿐이지 아이온을 스토리 연구 대상을 삼아서 게임을 하려 들지는 않을것이다 리니지에서 공성하는 놈은 어비스 시스템 나왔을 때 잠깐 해보고 고민 좀 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보기엔 딱히 누군가에게 이 게임을 추천하려고 할 때 마땅한 컨셉이 없다는 것이 아이온의 가장 큰 문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