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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12:08
조회: 544
추천: 0
아이온홈피 화제의 베스트게시물입니다. 재밌네요 ㅎㅎ아이온홈피 가서 보고왔는데 재밌어서 올립니다.
다들 힘든데 이글 보시면서 재밌게 웃으시라고 올립니다. 이글은 에레슈키갈서버의 잔인극악리안님이 연재하고 계신 글입니다. 친척 동생놈이랑 피씨방을 갔다. 평소 게임을 좋아하던 녀석이라 일요일날 시간도 같이 때울겸 동네 가까운 피씨방에 갔더란다. 음료수 하나를 손에 쥐어주고 마침 두자리가 같이 비어있길래 가서 앉아서 게임을 했다.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고 내 멋진 검성 캐릭터를 클릭한후 게임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 옆에서 보던 친척동생이 (참고로 초딩2학년이다.) 자기도 아이온 할줄 안다면서 나랑 같은서버에서 하겠다고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초딩2학년이라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은 모양이다. " 형 머리색깔은 이거 어때?" " 얼굴에 문신 넣는게 낳겠지?" 캐릭터 만든다고 한 20분은 이것저것 눌러보더니 결정을 할 모양같았다. 근데 이녀석 갑자기 날 쳐다보면서 물어본다. " 형 캐릭터 크게하면 몹 더 빨리잡아? " "아니야 캐릭터 크기에 관계없이 몹은 똑같이 잡히지" " 그럼 캐릭터 크게하면 팔이 길어나니까 멀리서 있는몹 좀 더 쉽게 잡겠네?" 가만..그러고 보니 맞는말 같기도 하다. 캐릭터가 커지면 아무래도 기럭지가 기니까 좀 유리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고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_-;;; "그래도 캐릭터 크기랑 관계없을거야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대충만들어" "응 알았어" (좀 신경질적으로 얘기했더니 조용히 수그러든다......살짝 좀 미안했다..) 동생 녀석은 캐릭터 크기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한참을 더 해보는것 같았다. 그러더니 그녀석 왈 " 나 형도 검성하니까 나도 검성해야겠어 머니머니해도 전사가 최고지!!" 이러면서 검성을 치켜세운다 (검성 안좋다고 생각한 나자신도 이녀석 말이 위안이 됐는지 기분이좋았다...-_-v ) 갑자기 쉬야가 마려워 화장실을 다녀와서 내자리에 앉았는데 동생녀석 이제서야 캐릭을 만들었는지 한참을 초보존에서 뛰어다니고 있다. 동생녀석한테 미안했던게 있는지 내가 가르켜 주겠다며 그녀석 컴퓨터를 보는데 이건 뭥미!!!!!!!!!!!!!!!!!!! 스킬창에 보이는 이상한 스킬들...... "너 검성 한다더니 머한거야? 이거 검성아니잖아. 너 캐릭 잘못만든거 아니야?" 동생녀석왈 " 어 나 치유성했어" " 왠 갑자기 치유성이야? 검성이 남자의 로망이라면서 전사가 최고라고 하면서 왜 치유성을 했어? 이놈의자식!!!" 동생이 날 이상하게 쳐다보더니 한마디한다... " 내가 검성하려고 하는데 옆에 있는 형이 검성 후지다고 치유성하래" 치유성하래....치유성하래..... 치유성하래....치유성하래..... 치유성하래....치유성하래..... 치유성하래....치유성하래..... 치유성하래....치유성하래..... 치유성하래....치유성하래..... 치유성하래....치유성하래............. " 야 그래도 그렇지 형말 안듣고 모르는사람 말을 듣고 그래" 동생녀석 가슴에 비수를 꼽는다. "형은 랩 32잖아, 옆에 앉은 형이 치유성 하라고 했는데 그형은 랩 39야" "형 저랩이잖아" 저랩이잖아......... 저랩이잖아......... 저랩이잖아......... 저랩이잖아......... 저랩이잖아......... 한동안 멍하니 있던나는 담배를 꺼내물고 알바를 불렀다. "알바 여기 핫바 하나만 주문요" 친척동생 자기건 왜 안사주느냐는걸 과감히 모른척하고 핫바를 꺼내물고 검성 파티 구한다고 ctrl+v 광고하는 나자신을 발견한다. 아이템 필요없으니 제발 데려가 달라고 외치는 말을 추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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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하고 싶다고?
본장비 손대고 싶다고?
축데이 여깄으니 이거나 먹고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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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받음내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