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하시는 분들 제 이야기좀 들어보세요.

저도 아이온을 하니깐 인벤에 온거고

분명 해결해 주실 분이 있으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27살, 동생은 21살입니다. 이제 갓 대학교 2학년이죠.

늦동이로 태어난 제 동생은 부모님이 정말 애지중지 키웠습니다.

이쁘기도 정말 이쁘구요. 착하고 공부도 잘했죠.

저 처럼 막 키운게 아니라서 역시 다르긴 달랐습니다.

키도 168에 여자 치고는 큰편이고, 학교도 S대는 아니지만 Y대 다닙니다.

뭐 학교가 신촌이다보니 거기 정말 놀거 많잖아요.

애도 한창 놀나이다보니 클럽이나 그런데도 자주 놀러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절대 양아치는 아닙니다.




그런데 이번 년초부터 남자친구가 생기기 시작한 것 같더니

오늘은 급기야 남친이라며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물론 젊은 저까지 충격에 쓰러질 뻔 했죠.



일단 외모.

귀고리를 4개나 했습니다. 코도 뚫었는데 오늘은 안하고 왔다는군요.

제가 바로 물어봤습니다. 귀고리 4개나 하면안무겁냐고.

이게 뉴욕에서 최신 유행이라는군요..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다음 복장 

노홍철 스타일 있죠? 그분은 양반입니다.

흰색 바지를 입었는데 뒤에는 자수가 있고 --

앞에는 걸레인지 ........... 그 위에 노란 병아리가 그려져 있는 티를 입었습니다. -_-;




그렇게 2시간 동안 놀다갔는데....

부모님이 바로 동생 손 잡고 방안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대화하고 있구요.

저도 여기에 글 쓰고 있습니다.


대화 내용을 들어보니 동생이 지금 그냥 계속 만나게 해주면 안되냐고 사정하는 듯 합니다.

콩깍지가 씌여도 어쩜.... 


저 어쩌면 좋죠..

저도 제가 제일 아끼는 동생을 그 딴 녀석에게 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