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면서 꼭 여자를 만나지 말란법은 없지만  이케저케 겜상에서 알게된 사람과 연락을 하게 됐습니다
같은 지역이라 난중에 얼굴도 보기로 했구요
첨엔 서로 한두번 귓말하다가 어느순간부턴 사냥도 같이 안하는데 계속 귓말하면서 겜하고 있더군요
결국 그 사람 있는 레기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때 이런말을 하더군요  같은레기온에 겜상애인같은 사람이 있다구요
이게 뭔소린가 했지만 그럴려니 했습니다  보통 여자분들은 이리저리 찝쩍데는남자들땜에 그렇게들 만들어놓는다고 하더군요
그 전엔 이런일이 있었는데 쫌다 다른사람이 자기계정들어오니 귓하지말라는겁니다 무슨일이냐그 했더니
레굔에 다른아는오빠(겜상애인아님)가 장비에 마석작업해준다고 했다는겁니다
친한사람있어서 좋겠네 싶고 그냥 넘어갔죠  그렇게 한..두달쯤 서로 연락하면서 꽤 친해졌씁니다
나중에 울조카한테과자 사주겠다   음식 잘한다 요리해주겠다 등등
난중엔 화장실에서 일볼때도 저한테 전화하더군요  전 좋았습니다 편하게 이렇게 조금씩 가까워지는구나하구요
그 후로 겜상애인이란형이 갑자기 그 사람 케릭을 접속하는겁니다   그때부터 제가 잘못생각한거 같아요
그냥 모른척 넘어가면 되는데 뭐가 되는양 그게 뭐냐고 따졌다가 도리어 혼났습니다
다른사람말 듣고 지금 자기 나쁜욘 만드는거냐구요  갑자기 확 미안한맘이 드는겁니다
네 제가 오바한거죠  그렇게 제가 잘못일 빌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어느정도 가까워졌다고 생각되고 있을쯤에 일이 터졌습니다 남자로써 확실히 하고 싶어졌죠
저뿐만 아니라 다른 남자분들은다들 그럴꺼라고 생각됩니다
겜상애인자리에 제가 있고 싶다고 말했죠  그런데 그 사람 말하길 제가 부담된다는겁니다
전 그래도 내가 더 가까워지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겜상애인이나 저나 똑같이 부담된다구요  그때 제가 또 실수를 했습니다
솔찍히 욱해서  그럼 그겜상애인  한번 현으로 만나봐라  좋은사람이잖느냐  이렇게요
근데 무슨 자기더러 누굴 만나라 마냐 하냐는 말을 하면서 저한테 많이 실망했다고 하더군요
그 전에 저는 제 맘을 그사람에게 말했었습니다 좋아진다구요..물론 그쪽도 싫은기색이 없으니 저두 계속 애정을 보였겠죠
그리고 저랑 얘기하기 싫다 하곤 예전처럼 돌아가기 힘들꺼 같다고 하네요
하루동안 멍하니 생각히니 제가 참 불쌍하더군요  혼자 괜히 오바하그 혼자 좋아한거 같아서요
그래서 귓말로 다른남자한테 그렇게 대하지 말라그 했습니다
남자랑 여자랑 생각하는거 다르다  넘 친근하게 모든 남자한테 대하지 말라 이정도요   
최대한 기분 안상하게 말한다고 했는데 기분이 마니 상한듯 보였지요;;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고수님들 ;; 
제가 잘못한건 있지만;; 이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결국 제가 레굔 탈하게 됐습니다   근데 왠지 저만 레굔여자한테 찝쩍대고 그런거 같아 속상하네요..
이럴려고 그런게 아닌데 괜찮은사람 같아서 만나보고 싶었는데 일이 이케 되니 맘이 착참합니다..
원래 여자분들은 이러는지  제가 바보인지;; 
그냥 길가다가 뒤치기 당한거 같은 기분이네요;;  왜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걸까요;;
고수님들 시원한 해답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