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준이형
제작 장비 계승 구조, 이게 정말 맞는 건가요?

기룡 장비를 사용하다가 멸룡으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며 실제 비용을 계산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히 “비싸다” 수준을 넘어 제작 장비를 선택한 유저에게 과연 합리적인 성장 루트를 제공하는 구조인지 의문이 드는 수준입니다.

현재 기룡 → 멸룡 계승 구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룡 → 빛나는 기룡
   약 1억 키나 소모
2. 빛나는 기룡 → 멸룡
   계승석 1개 + 폭주의 기운 16개 + 기타 재료

여기서 핵심 문제는 계승 재료 수급 구조입니다.

계승석 1개와 폭주의 기운 16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결국 용암 장비 약 7개가 필요합니다.

빛나는 멸룡까지 고려하면
용암 장비는 약 7~8개 수준, 여기에 추가로 약 1억 키나가 더 들어갑니다.

즉, 멸룡 장비 1부위를 만들기 위해
용암 장비 7~8개 + 약 2억 키나가 소모되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비교가 발생합니다.

* 용암 장비 7~8개를 재료로 소모하고 멸룡 1부위를 만든 경우
* 용암 장비 5부위를 각각 10~15강 정도로 강화해 사용하는 경우

현재 기준으로 보면, 후자가 더 효율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멸룡 장비가 용암 대비 영각 수치 우위가 없음
2. 체감 성능 차이가 크지 않음
3. 투자 대비 성능 상승이 명확하지 않음

즉, 비용 대비 성능 효율이 설득력이 부족한 구조입니다.

또한 현재 환경에서는
용암 장비는 비교적 쉽게 풀셋 구성이 가능한 반면,
제작 장비 유저는 2억 키나를 투자해도 고작 1부위 업그레이드에 그칩니다.

이 상황에서 유저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 제작 장비를 계속 투자해서 성장한다 → 비효율
* 용암 장비 여러 부위를 활용한다 → 효율적

결과적으로 제작 장비 선택 자체가 손해처럼 느껴지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계승 허들을 완화한다고 해서
용암 장비 유저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 제작 장비 유저 → 다음 단계 성장 루트 확보
* 용암 장비 유저 → 기존 플레이 유지

즉, 두 집단이 충돌하지 않는 구조이며
오히려 제작 장비 유저에게만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방향입니다.

현재 계승 시스템은 본래 의도와 다르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계승 시스템은
“기존 장비를 기반으로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여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동급 장비 여러 개를 소모해야 겨우 1부위 업그레이드 가능한 구조”로 체감됩니다.

이는 계승이 아니라 사실상 과도한 재료 소모형 제작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계승 재료 수급처 확대
   * 계승석, 폭주의 기운을 다양한 콘텐츠에서 획득 가능하도록 조정
2. 요구 재료 수량 조정
   * 용암 장비 7~8개 수준의 소모는 과도함
3. 멸룡 장비 메리트 강화
   * 최소한 투자 대비 체감 가능한 성능 차이 필요

현재 구조에서는 유저 입장에서 이렇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제작해서 성장하라는 건지, 그냥 용암 장비 여러 개 쓰라는 건지 모르겠다.”

제작 장비 계승 구조, 단순 비용 문제가 아니라
성장 동선 자체의 설계 문제로 보입니다.

한 번 더 전체 구조를 점검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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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추천해서 많이들 보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