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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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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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성 루드라 후기딜러가 죽는 건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는데, 치유성이 죽으면 부담이 너무 큼.
난이도가 막 그렇게 어려운건 아님 하지만 아무리 잘해도 억까 패턴은 꼭 한 번씩 나오고, 한 번 죽는 순간 7명이 전부 강제 리트라서 스트레스가 말이 안 됨. 이런 구조면 치유 입장에서는 계속 죄책감만 쌓이고, 깨고 나서도 성취감보다 자괴감이 먼저 듦.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임. 부활석 패치든, 자부(자체 부활)든 뭐라도 넣어주지 않으면 굳이 갈 이유가 없음. 지금 상태로는 가봤자 깨도 기분이 안 좋음. 그나마 친분 있는 사람들끼리 가면 한두 번은 “하하호호” 넘길 수 있는데, 쌩판 모르는 공팟에서 죽거나 못 깨면 그 특유의 씹창난 분위기, 공기 얼어붙는 거 바로 느껴짐. 이러니까 치유 클래스가 점점 기피되는 거고, 결국 아무도 하려고 안 하게 되는 거지. 루드라를 못 깨는 원인을 전부 치유성에게 떠넘겨 놓은 것 같아서, 이게 개발자의 의도인지 아니면 부활석 관련 버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설계가 잘못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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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킨 